여름휴가 기간동안 도쿄에 가서 질러온 물품들입니다.

 

지난 5월엔 작년 12월까지의 발매품, 이번에는 올해 6월까지의 발매품들입니다.

 

구입 내역은 비쥬얼팬북 1권, 게임 9개 타이틀.

 

윗줄부터 대도서관의 양치기 비쥬얼 팬북, 대도서관의 양치기, お嬢様はご機嫌ナナメ

 

두 번째 줄은 ラブらブライド, 義妹だからできること、妹じゃないとダメなこと。, エッチから恋を引いても、友達にさえなれない。

 

중간의 하나는 대단히 유명한 Berry’s

 

세 번째 줄은 執事が姫を選ぶとき, Let’s裸GO! ぼくラの自由研究, 百花繚乱エリクシル

 

아래는 반입을 위해 위장한 모습입니다.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은 한 개는 신품입니다. 중고가 돌지 않아서요.

 

중고가 안돌아다니는 게임은 둘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대박으로 가격이 오르는 블루칩이거나, 아니면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는 쿠소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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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줄 : イモウトノカタチ 비쥬얼 팬북, 花色ヘプタグラム 비쥬얼 팬북, 花色ヘプタグラム

둘째 줄 : イモウトノカタチ, あなたの事を好きと言わせて,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ミカエルの乙女たち

셋째 줄 : ウィッチズガーデン, 龍翼のメロディア, LOVELY QUEST

넷째 줄 : 戀劍乙女, Justy×Nasty, あえて無視するキミとの未來,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アトリエの戀人たち

다섯째 줄 : 倉野くんちのふたご事情, 彼女と俺と戀人と

이상 게임 13개, 비쥬얼팬북 2권 입니다.

イモウトノカタチ는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간신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시모토 타카시 + 스즈히라 히로의 파워랄까요.

아래 사진은 물론 반입을 위한 위장용 포장입니다. 헨네코와 내여귀를 본방 사수하는 바람에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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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도쿄에 가서 물품들을 질러 왔습니다.

첫째 줄 : ワルキューレロマンツェ 비쥬얼 팬북, 初戀1/1, 1/2 summer

둘째 줄 : 乙女が紡ぐ恋のキャンバス, アステリズム -Astraythem-, ‘&’-空の向こうでさきますように-

셋째 줄 : ホチキス, この大空に、翼をひろげて

넷째 줄 : ずっとつくしてあげるの!, むりやり!? オトメDAYS, 戀妹SWEET☆DAYS

이상 비쥬얼팬북 1권, 게임 10타이틀 입니다.

아래의 모습은 언제나와 변함 없이 포장을 해서 잘 위장한 모습. 전혀 체크는 없었습니다만, 유비무환.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나쁠 것은 없죠.

이중에서 가장 비싼건 PULLTOP의 この大空に、翼をひろげて입니다. 사실상 버리는 카드였는데 의외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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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렇듯이 이번에도 도쿄에 가서 물품들을 질러 왔습니다.

 윗줄부터

 TAKAMICHI SUMMER WORKS, キミとボクとエデンの林檎 비쥬얼 팬북, Strawberry Nauts 비쥬얼 팬북, 君を仰ぎ乙女は姬に 비쥬얼 팬북

 ワルキューレ ロマンツェ, 晴れときどきお天氣雨, Strawberry Nauts, SuGirly Wish

 君を仰ぎ乙女は姬に, 野外學習2, シュクレ~sweet and charming time for you~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リリ・プラチナム, Lunaris Filia~キスと契約と深紅の瞳~, 妹スタイル

 이상 화보집 4권, 게임 10타이틀 입니다.

 아래 모습은 물론 반입을 위한 포장작업 후의 사진입니다.

 단언컨대, 야외학습 2를 제외하고 3년 안에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타이틀은 없습니다. 하하하!!!  (탕~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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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12.06.27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외학습2라;; 갠적으론 1보다 별로인느낌 이었달까요... 1에 나오던 캐릭들도 나오긴 하지만ㅋ

  2. matsuhara 2012.08.13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1을 뛰어넘는 2를 만들긴 쉽지 않더군요. 이번에 도쿄에 가니 중고로 잔뜩 풀려있는 것을 보아 영 아니올습니다, 라는 평가인 것 같습니다.


色紙 ∼シキガミ∼ 플레이 감상



 본 타이틀 하나만을  세상에 내놓고  사라진 Catarite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타이틀. 2005년 7월 1일 발매품. 고대 문헌과 오컬트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이 자택의 낡은 창고에서 식신(式神)을 소환하는 종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학원 서스펜스…를 가장한 ADV. 주인공이 적, 청, 녹색의 10장 묶음 식신소환 종이를  발견한 이후로 주위에서 벌어지는 학생 실종사건 등을  소환된 식신과 함께 해결해 가면서  나타나는 법난(괴물)을 퇴치한다는 이야기.

 이야기의 구조는 3명의 식신과  소꿉친구 히로인인 타카쿠라 치히로  모두 공통으로 계속 진행되다가 엔딩만 약간  달라지는 방식. 최초  플레이가 7∼8시간 정도라면 각 히로인의 엔딩은 A4용지 2∼3장 정도의 차이만 있는 수준. 각 챕터마다 사건 발생 →적(법난) 발견 → 커맨드 선택식 ADV 전투 → 승리, 문제 해결 → 식신과의 H신으로 구성되는 동일 패턴을 취하고 있으며, 전투  난이도는 어지간한 악운이 아닌 이상 대충 선택해도 아무 상관 없는 있으나 마나 한… 아니 없는게 차라리 나은 수준.

 웡? 승리후 식신과의 H신은 뭐냐고요?  그야 이 업계에서는 뻔한거  아닙니까. 식신(서번트)의 마력이 부족하오니 주인(마스터)의 精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라는 어디서 많이 보던 설정.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식신이 주인공의 精을 받아서 종이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현세에서 식신들이 존재하기 위하여 주인의 생명력을  계속 갉아먹기 때문에 주인공이 죽어버리기 때문이라는 뒷사정이 다르지만.

 원화는 ほた씨. 게임 원화는 이 타이틀이 유일하고, 그 이전과 그 이후로도 코믹계열 및 라이트노블 삽화 계열에서 일을 지속하고 계신  듯. 돈을 그다지 들일 수 없는 신규 브랜드의 CG 수준을 고려하자면 우수한 축에 속하지만 결국 그것이 전부. 오히려 배경 CG나 법난(괴물) 디자인이 훨씬 우수하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음.

 신규 브랜드의 처녀작 답지 않게 아기자기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꽤 있어서 인상적이라고나 할까. 매 화의 마지막에 컷인 방식의 애니메이션과 나레이션을 채용한 차회 예고가 상당히 그럴듯했고, 2회차  이후에는 나레이션을 식신의  성우가 진행하는 등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 점이 또 플러스 요인. 너무 전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과 3명의 식신을 포함한 등장인물의 캐릭터 설정이 뚜렷해서 이야기 전개에 맛이 잘 들었다는 점도 평가해 줄만 한 부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타이틀만을 내고 제작사가 망해버린 가장 큰 이유는 이야기의 폭과 밀도가 영 아니올시다였기 때문. 첫째, 사실상 시나리오가 하나뿐인 일방통행 루트였으니, 이걸 세전 8,800엔에  발매한 것은 당시 2005년  수준으로도 완전히 아웃. -_- 둘째, 기껏 적당한 설정으로 만들어낸 여자 등장인물 둘을 그냥 낭비해  버렸음. 클래스메이트 이이무라 사요리는 히로인 보정급 판치라 단독 CG까지  있으면서 3화만에 사망. -_-; 담임인 시미즈  사쿠라는 H씬까지 있으면서 완전히  엑스트라 취급. -_-;; 셋째, 종이 10장을 소모하면 다시는 식신을 소환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설정이라고 하지만, 법난이 일어나는 범위가  주인공이 사는 시골마을에 한정되어 너무 간단하게 수습되어 버렸다는 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전투 시스템 만들 시간과 돈이 있었다면 차라리 설정을 확대하고, 시나리오를 추가하며, 히로인들을 더 깊게 참여시켜서 이야기의 폭과 밀도를 훨씬 늘려놓아야 마땅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함. 뭐  특별히 이 타이틀을 구입하는데 든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것은 아님. 구입 당시에는 엔화가 훨씬 환율이 좋았으니. 정말이라니까요. 흠흠.


시라카와 슈우고 

 본 타이틀의 주인공으로 미소노다이 학원생. (몇 년생인지는 안나옴) 오랜 역사를 지닌 가문에서 자라 어렸을때부터 골동품이 가득찬 창고에 드나들던  차에 식신을 소환하는 종이를 발견하게 된 고고학과  주술 등에 관심이 깊은  소년. 약간 특이한 면이 있긴 하지만 활발하고 사교적이며 대인 스킬도  높은 편. 운동신경 발군에 스포츠 만능, 외모도 나쁘지 않고  노력파라서 성적도 좋은  관계로 여학우들에게 인기도 있는 편. 나중에 밝혀지지만 식신을 소환할 수 있는 정도의  주술적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주인공과 그 주위를 법난에 따른 사건으로 몰고 가는 원인이  됨. 뭐, 최종 엔딩에서는 딱 1년 수행하고는 대단한 선술 능력자가 되는 먼치킨스러움을 발휘하긴 하지만.


샤쿠 (CV : 金田まひる) 145cm, B65/W52/H68

 파괴력 중심의 火의 기운을 다루는 赤紙의 식신.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힘의 제어가 안되는 콘트롤 바보. 낮가림이 심해서 언제나 료쿠의 소매를 잡고 뒤에 숨어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처음 뿐이고, 실은 주인공이  머리를 나데나데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계열. 개인적으로는 너무 노리고  만든 전형적인 로리라서 오히려 마이너스였다고 봄.

쇼우 (CV : 一色ヒカル) 152cm, B76/W54/H78

 경쾌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水와 金의  기운을 다루는 식신. 선봉으로서 적의 시선을 빼앗는 전투법을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파괴력과 방어력은 낮은 편. 성급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에 말투도 거친데다가 주인공을 주인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태도는 영… 하지만 마지막에는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확실하게 꿰어차는 인생 아니 식신생의 승리자. 개인적으로는 잇시키 히카루씨의 배역과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음. 좀더 츤데레한 성격으로 만들어서 성우도  그에 맞는 분을 기용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 봄.

료쿠 (CV : 白井綾乃) 167.5cm, B88/W58/H89

 치유와 전투보조의 능력을 가진 木과 土의  기운을 다루는 식신. 후방지원용 보조마법사에 힐러에 작전참모에 시스템 설명역에 식신들의 대표격인 냉정하고 침착하며 머리회전이 좋은 오네상. 다른 식신들의  감정이나 입장을 우선시해서 자신은 자진해서 사양하는 경향이 강한 본 타이틀 유일의  인격자. 반면 감정의 족쇄가 풀어지면서 표현되는 H신의 묘사가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음.

타카쿠라 치히로 (CV : みる) 160cm, B84/W58/H86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이며 소꿉친구. 명랑쾌활,  용모단정, 성적우수에 누구와도 금방 사이좋게 잘 지내는 퍼펙트 미소녀.  게다가 주인공의 좋은 이해자이며 높은 영감을 가지고 있는 바,  다른 타이틀이라면 이  포지션은 다름아닌 메인 히로인이겠지만 본 타이틀에서는 꽤나 찬밥대우를 받는 불우한 히로인. 매번 주인공 주위에서 일어나는 법란에 휘말릴 뿐만  아니라 라스트 시나리오에서는 법난에게  빙의되어 주인공과 식신들을 처단하기 위해 적으로 등장하는 등 고생이 끊이지 않음. 더군다나 엔딩에서 주인공은 1년간 선술을 수련하더니 없어진 줄로만 알았던 식신들이 다시 나타나서 주인공과 하렘 엔딩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렘에 포함되지도  못하는 메인 히로인(笑)의 전형적인 예.

시미즈 사쿠라 (CV : えのきづまお) 148cm, B85/W58/H86

 주인공의 담임이며 현대국어 및 고문 담당  신참교사. 명랑하고 활기찬 성격에 붙임성이 좋아서 학생들로부터 사쿠라짱이라고  불리우며 친근한 사이이지만, ドジっ娘라서 선생이자 어른으로서는 별로 의지가 되지 않음. 아니 오히려 학생들에게 의지당하고 있음. 본래 개그 담당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지만 문제는 그것으로 끝이며, 법난에 빙의되어 주인공을 유혹하는 H신이 하나 있는 것을 빼면 캐릭터 설정에 기울인 노력 치고는 전혀 비중있는 등장인물이 아님. 본 타이틀이 낭비한 히로인 1호.

이이무라 사요리 (CV : 一色ヒカル) 152cm, B78/W54/H80

 얌전하고 자신 없는 성격의 클래스메이트. 성적은 상당히 좋지만 붙임성이 없는 조용한 타입이라서 친구가 적음. 주인공도 치히로를 통해서 아는 정도.  그래도 조용한 타입의 히로인이 없는 관계로 저식 히로인으로  발탁될 만도 했지만, 이야기 초반에 법난에 빙의되어 살인사건을 저지르고는 그대로  자살. 그럴 바에얀 단독 판치라  CG는 왜 만들어 놓은거임. -_- 본 타이틀이 낭비한 히로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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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의 볼륨 부족이 말아먹은 흔치 않은  타이틀. 대개는 반대로 시나리오는 참 좋은데… 어떻게 말할 수가  없네……… 라고 하는  것이 전형적이지만, 본 타이틀은 시나리오에서 감점이 조금 높았던  편. 설정과 분위기  전개까지는 좋았기 때문에 더 다듬으면 훨씬 좋은 타이틀이  되었을 터인데 아쉽기 그지  없음. 볼륨 부족이 2명의 히로인을 낭비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더 아쉬운 점이라고 봄. 시나리오 작가 세분들은 이 타이틀 이후에 능욕물 혹은 촉수물에  뛰어들어 승승장구… 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재능이 없지는 않은 듯. 그런 면에서 볼 때 제작사인 Catarite가 이 타이틀 하나만을 내놓고 없어져 버린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는지도.

- 2011년 11월 2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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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射しの中のリアル 完全版 감상


 동인 게임 제작사인 mu soft의 2006/08/13 발매작. 당초 발매품인 陽射しの中のリアル 본편에 complement를 덧붙인 타이틀 그대로의 완전판. 동인게임 중에서도  발군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타이틀로서, 정가는 2,700엔 이지만 중고가격은 그보다 더 높은 정말로 흔치 않은 케이스. 본인도 몇 년 전부터 구입하려고 노력한 끝에 이번에 손에 들어온 바 조속 플레이를 해치우고 감상을 남기는 바임.

 게임의 시작은 주인공의 어머니의 친구의 딸이 그녀의 모친과 함께 귀가하기 위해 주인공의 집에서 모친을 기다리고 있는 나날이 반복되던 여름날, 잠이 든 소녀의 몸에 주인공이 장난을 하기 시작하고, 소녀 자신도 그런 주인공의 행위를 알아차리면서도 갈등하면서 받아들이다가 결국… 이라는 전개. 참고로 엔딩은  하나뿐. 여름날이 지나가고 모친의 친구가 더 이상 딸을 주인공의 집에 대기시킬 필요가 없어지면서 소녀와의 관계도 자연 소멸하게 되는 아스라한 청춘(이랄까 소년소녀;;;)의 한 페이지.

 시스템은 무척이나 단순하지만 공략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 하지만 힌트가 잘 나와있고 홈피에도 공략 요령이 적혀 있으니 따라가면 몇 번의  실패 끝에 클리어 가능할 것임. 몰래 소녀의 옷을 들추고  몸을 만지는 등의 아슬아슬함과, H신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표현되는 소녀의 반응의 망랑말랑한 리얼함이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한 번 시작하면 도저히 멈추기 힘든 중독성을 발휘함.

 부드러운 살결의 표현이나, 자극받았을 때 고민하면서도 육체의 희열을 느끼는 소녀의 표정표현 등등 CG도 정식업계 저리가라 할 정도로 훌륭한데다가, 무엇보다도 장난에서 발전하는 배덕적인 관계에서 오는 스릴과  아스라함, 허무함 더 나아가 여름 한철의 추억으로 끝나버리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한정된 상황에서 소년소녀다운, 다시 말하면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는 순수하기까지 한 시츄에이션  전개로 인한 불타오름 - 모에함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음. 볼륨이  작은 내용이 오히려 본 타이틀을 쓸 데 없는 군더더기를 모두 배제한 끝에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게 한 원인이라고 봄. 

 BGM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 그도 당연한 것이 주인공과 소녀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여름 한낮의 집안이라는  밀실에서의 아슬아슬한 관계라는 본  타이틀의 분위기에 더욱 어울리는 결과가 되었음.

츠츠미 키누카 (CV : こっこ)

 소위 양가집 따님. 아버지는 공무원 고위직. 어머니는 개인회사의 사장. 키누카의 학원(어떤 학원인지는 모름)과 그녀의 어머니의 회사가 가까운 관계로 7월 초순부터 주인공의 집에서 모친을 기다리게 되었다는 설정. 학교에서는「얼음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쿨한 위원장. 겉모습이나 표현된 CG 등으로 봐서는 소학교 고학년 정도로 예상됨. 소녀의 "리얼"한 에로함과 내일이라도 곧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실제로도 갑자기 관계가 끝나버리지만) 어딘가 비현실적인 "언리얼"을 한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마성의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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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 레벨을 넘어 미소녀게임  전체의 로리게임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스토리가 없어도 분위기나 과정 만으로도 충분히 작품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 시스템 자체는 공략도 어렵고 귀찮은 부분이  많지만, 애정을 가지고 판단해 보자면 그러한 어려움이 바로 소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리얼"함이 아닐는지.  陽射しの中のリアル라는 타이틀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으며, 또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는 면에서, 짧으면서도  인상적인 타이틀로는 週末の過ごし方와 こなたより, かなたまで와 더불어 베스트 3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바임.

- 2011년 8월 7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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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변함 없이 도쿄에 가서 물품들을 질러 왔습니다.

위쪽부터

失われた未來を求めて 비쥬얼 팬북, さくらビットマップ 비쥬얼 팬북, bitter smile 비쥬얼 팬북

姬樣限定! ∼Princess Limited∼, キミとボクとエデンの林檎, 鬼ごっこ!

relations sister×sister, 穢翼のユースティア, Marguerite Sphere

アネイロ, sisters∼夏の最後の日∼,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あまくておとなのとろけるちゅう, はなひらっ!

이상 비쥬얼 팬북 3권, 게임 10 타이틀입니다.

아래는 물론 공항 반입을 위하여 포장을 통해 위장한 모습. 전혀 체크가 없었지만요...

.....에, 또, 실은 햇살속의 리얼 완전판도 구입해 왔습니다만, 저 사진들을 촬영한 이후였기 때문에 여기 실려있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최우선 클리어 대상 타이틀이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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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hd 2013.07.28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櫻華 플레이 감상



 지금은 망해버린 Carrier의 2005/06/24 발매작. 이미 DVD-PG로도 나왔고,  염가판으로도 나왔음. 참고로 위의 이미지의 앞표지는 염가판임. (뒷표지는 초회판) 시대가 늦을 대로 늦은 이 타이틀의 리뷰를 작성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빨리 쯔미게를 해치우고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임. (이 모든 것은 문명4 때문임.  -_- 간디가 유명한 문명5가 아님을 주의) 덧붙여 말하자면 Carrier의 발매품중 아직 손을 못댄 타이틀이 또 있음…. (初戀撫子, 2006/08/25 발매. 이쪽도 이미 염가판이 나왔다는… T_T)

절실한 소원을 들어주는 힘을 가진 벚꽃 靈木이 수호하는 신비한 마을 몽원향. (東方 이야기 아님) 몽원향에는 벚꽃에 의해서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사람들인 共神者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는 守人이라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음. 주인공 후루사카유우야는 이 守人중 한 사람으로서, 치유의 힘 癒慰와 절대적 파괴력을 가진 마검 禍風을 다루는 능력을 가짐. 영목의 신비한  힘과 共神者들의 사연에 따라 펼쳐지는 전기물… 이라는 것이 게임의 설정임.
 
 본 타이틀의 정체는 전기물이 한창  인기가 좋았던 시절인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진 Carrier의 출세작이자 처녀작인 心輝櫻(2002/06/28)를 리메이크한  타이틀임. 더군다나 2000년대 중반에 한창 휘몰아치던 가족물의 요소까지 강하게 겸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제법 인기를 끌었던 바 있음. 심지어는 히로인들의 다키마쿠라 커버에 스포츠타월, 지포라이터까지 발매될 정도였음.

 전작인 心輝櫻의 시나리오를 베이스로 하여 이를 확장한 櫻華편과 전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본 타이틀을 관통하는 靈木의 힘의  비밀을 (적당한 수준까지) 밝혀준 闇使い편으로 나뉘여 있으며, 특히 闇使い편의 시나리오 전개는 A 이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수준. 단 한가지의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본인이 플레이하는 것이 너무 늦었다는 점. 전기물도 가족물도 이미 시대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밀려나가 버렸으니…. (지금은? 아직은 모에의 시대라고 봄. 물론 모에의 시대가 천년 만년 지속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원화가는 ここのか씨.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心輝櫻 시대의 원화가 더 마음에 들지만, ここのか씨의 원화도 대만족. ここのか씨는 몇  개의 미소녀게임 타이틀을 거쳐 지금은 라이트노벨  표지  및 삽화가로  활동중인  듯. 참고로   본인이 구입한 타이틀은 FAVORITE의 はっぴぃ☆マ-ガレット! (2007/10/26  발매. 물론 대체  언제 손을 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쯔미게)


후루사카 유우야

 본편의 주인공.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치유의 능력 癒慰을  가지고 있지만, 그 대상으로서 치유한 상처와 동등한 가치의 불행을 자신에게 불러들이기  때문에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디가드가 필요함.  또한 절대적인 힘을  가진 마검 禍風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어가 힘들어서 자칫하면 유우야 자신의 생명도 위험함. 시나리오 처음부터 등장하는 1년전 행방불명된 義妹 유이를 둘러싼 의문은 결국  마검 禍風을 둘러싼 의문이기도 하며, 종국적으로는 闇使い편의  핵심내용을 연결됨. 心輝櫻  시절이 훨씬 미남이었지만 櫻華로 넘어오면서 동네 PC방 알바급으로  얼굴이 망가진 불행한 케이스. -_-;;


소르네 (CV : 夏野こおり)

 마음을 가진 물건 - 物神을 보호하는 박물관의 관장. 메이드 복장을 하고 있는 이유는 그녀 또한 전임 관장이자  그녀의 전 주인으로부터 만들어진 인형의  物神이기 때문. 전 주인이 남긴 박물관을 관리하면서 살아왔지만, 전 주인의 환생이라고 할 수 있는 똑같이 생긴 주인공을  새로운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됨. 참고로 그녀의 힘은 기물에 임시로 생명을 부여하는 想讓이라는 능력임. 성격은 느긋한 마이페이스이지만 100년을 살아온 인형(!)답게  강한 심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하기쿠 시나리오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줌.

사유키 (CV : 文月かな)

 몽원향에 살고있는 신비한 힘을 가진 짐승 - 靈獸 가운데 여우 계열의 영수이며, 영수들의 여왕이기도 함. 몽원향의 뒷세계인 異界를 수호하는 수호신. 주인공의 집에 가끔 출현하다가 어느새인가 가족과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게 됨. 얼마나 살아왔는지 기억이 없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은 주인공에게만 마음을 주는 아야나미계. (머리카락 색깔을 보면 바로 감이 옴)

카제사키 나츠키 (CV : 芹園みや)

 주인공의 보디가드이자 소꿉친구. 병원의 간호사이며 검술의  달인. 시원시원한 성격에 お節介계. 치유의 능력을 사용한  주인공에게 닥치는 불행으로부터 주인공을 보호해 왔음.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나리오 전개에 별 도움은  되지 않음. 미소녀게임의 소꿉친구 히로인에게 부여되는 전형적인 불행인 공기 히로인화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 -_-

후루사카 아야(CV : 榊るな)

 행방불명된 義妹 유이를 찾는 주인공이  靈木 앞에서 유이를 만나고  싶다고 강하게 소망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서 義妹가 되어버린 여자아이. 동물과 마음이 통하는 능력인 心奏와 괴력을 발휘하는 능력인 神脘의 두 가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성격은 밝고 명랑하며 솔직하여 아무 생각이 없는 것 처럼 보임. (실로 아무 생각 없음) 주인공의 義妹인 유이의 행방불명의 의문이 밝혀지는 유일한 시나리오이며, 유이의 CG가 딱 한 장 유일하게 등장하는 시나리오이기도 함.

스즈모리 시즈나 (CV : 桐島やよい)

 양친이 돌아가신 주인공을 키워준  어머니 대신이자 오네상.  성격은 매우 다정하고 마음씀씀이가 좋지만 일단 화가나면  최강, 최악이자 방약무인.(본편에서 아마 제일 강한 캐릭터) 禍風의 폭주를 막기 위해 그 능력의 절반을 자신의 몸에 봉인하여 주인공의 생명을 구한 바 있음. 다른 사람의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인 虛幸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을 활용하여 심리치료사를 하고 있음. 평소의 직업은  찻집 오너. 闇使い편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守人의 배신자를 처리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守人중에서도 굴지의 검사.

하기쿠 (CV : 楠鈴音)

 物神박물관에 보관된 칼의 물신. 왜곡된 전설에  의해서 妖刀의 취급을 받아 자포자기한 끝에 폭주하였지만 주인공과 소르네의 도움으로 구원받았음. 주인공을 주인으로 인정한 뒤 인간의 모습으로 구체화되어 한  발 떨어진 위치에서 주인공을 도움. 예의바른 무인으로 평소에는 여자 닌자 복장을 하고 있으며, 闇使い편에서는 가끔 수트를 입은 보디가드 모습으로도 등장.

코우야 미나 (CV : 佐々留美子)

 주인공이 소속되어있는 守人 조직의 마음약한 후배 여자아이. 교통사고로 다리에 상처를 입었을 때 주인공의 치유능력의 도움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됨. 그 이후로 주인공에게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마음을 쓰지만 부끄럼을 타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으로 인해서 잘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 弦操라는 일종의 염동력을 능력으로 가지고 있음.


후루사카 유이 (CV : 楠鈴音)

 주인공의 義妹. 주인공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교통사고에서 빈사의 중상을 입었지만 주인공의 치유의 능력과 禍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짐. 그 대상으로서 과중한 부담을 안게 된 주인공에 대해서 보답을 하려  하고 있지만 1년 전 갑자기  행방불명 되면서 시나리오가 시작됨. 그 행방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유이 시나리오. 전작인 心輝櫻에서는 주인공과의 H신이 있지만, 본편에서는 CG도 등장하지  못하는 서브 히로인으로 밀려남.

스즈모리 세이나 (CV : 佐々留美子)

 시즈나의 義妹로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守人의 장으로서 몽원향의 表裏의 세계 모두를 관장하고 있음. 보통은 나츠키의 집인 여관에서 급사 겸  점원으로 근무중. 靈木의 기적을 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 미나 시나리오에서 미나와 세이나가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꽤 여러 번  나오는데, CV가 동일 인물인 사사 루미코씨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

스즈모리 시즈네 (CV : 桐島やよい)

 주인공과 시즈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소녀. 주인공을 아빠, 시즈나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는 바람에 주위를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음.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가장하고 있지만 실은 고도의  계략가. ^^; 闇使い편의 핵심으로  연결되는 열쇠이자 본 작품에서 가장 불행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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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좋고, 음악 좋고, 스토리 좋고, H신은… 뭐 없어도 상관 없을 정도에 불과한 바람에 PS2 판으로도 발매될 수 있었던 수작이지만, 단 한가지 문제점은 플레이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점. (다시 한 번 강조) 전기물은 시나리오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이기에 앞으로도 살아남겠지만, 가족물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나 반품이 끝나버린 상품이기에 그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단지 아쉬울 따름. 제작사인 Carrier이 망해버린 지금에 와선 그 아쉬움이 더 진해지는 듯.

- 2011년 8월 1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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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이번 5월초 연휴에 도쿄에 가서 질러온 물품들입니다.

윗줄 좌측부터

오토보쿠2 비쥬얼팬북, 涼風のメルト 비쥬얼팬북, さくらビットマップ

なないろ航路, 失われた未來を求めて, 處女はお姉さまに戀してる 2人のエルダー,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あまくてほしくてとろけるちゅう

星空へ架かる橋, 俺サマのラグナRock, 戀と選擧とチョコレート

Sugar+Spice 2, じゅーしぃエイジ, 涼風のメルト

이상 화보집 2권, 게임 11타이틀입니다.

아래는 한국 반입과 세관통과를 위한 언제나의 위장입죠, 넵.

언제 한 번 쯔미게들을 몽땅 꺼내놓고 촬영회라도 가질까 생각만 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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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와 같이 이번에도 도쿄에 가서 물품들을 질러 왔습니다.

위줄부터.

聖劍のフェアリース 비쥬얼 팬북, 하시모토 타카시 작품집, 77(セブンズ) 비쥬얼 팬북, 超時空爆戀物語∼door☆pi☆chu∼

ハルカナソラ, 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 4 (☆이 아님을 주의!), シュガーコートフリークス,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 天使の花びら染め

77(セブンズ), 色に出でにけり わが戀は, アッチむいて戀, はぴとら- Happy Transportation -

夏に奏でる僕らの詩, bitter smile., キスと魔王と紅茶(ダージリン), ましろ色シンフォニー

幼なじみは大統領, よう∽ガク, リアル妹がいる大泉くんのばあい, かしましコミュニケーション

이상 화보집 3권, 게임 17타이틀입니다.

(구입하지 못한 것이 하나.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 あまくてほしくてとろけるちゅう 이걸 어쩐다지? 동인게임이라 제때 못사면 중고로도 구하기 힘든데;;;)

아래 사진은 언제나와 같이 반입 및 세관 패스를 위하여 일본과자 비스무리하게 위장한 모습입니다. 별 소용은 없었지만...

타이틀 패키지는 플레이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라굽쇼? 아닙니다. 패키지는 쌓아놓으라고 구입하는 것입.... 탕!!~ 쿠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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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망해 없어진 Meteor의 2005년 6월 10일 발매작. (참고로 이 타이틀 이외에도 Meteor의 타이틀이 두 개나 더 쌓여있음. OTL) 20회 연속 고백했다가 차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주인공 니이자토 코우이치 앞에 나타난 사랑의 천사 마나. 큐피트인 그녀의 화살의 도움으로 주인공의 사랑이 성취된다는 내용…은 무슨. -_-; 실은 마나가 사용할 수 있는 화살이라는게 무척이나 아스트랄한 화살이라서 그에 주인공이 말려들어 벌어지는 좌충우돌 러브코미디가 본 타이틀의 실상이 되겠음.

 전반부는 주인공이 히로인 3명중 누군가와 만난 상황에서 갑자기 마나가 등장해서 화살을 쏘고 그 화살에 맞으면 H한 전개, 맞지 않으면 평범한(어디가?) 전개가 펼쳐지는 진행임. 중반부는 주인공의 생일파티에서 마나에게 누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에 대답하면 전개되는 각 히로인별 분기. 이 분기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은 본격적으로 맺어지고 그와 동시에 히로인별 시나리오의 갈등구조가 드러나게 됨. 종반부는 히로인 시나리오의 갈등이 극에 달하다가 해결되면서 해피 엔딩… 이라는 미소녀게임의 전형적인 구조로 만들어져 있음.

 본 타이틀에서 볼만한 것은 두 가지. 첫째는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대화의 ノリ. 러브코미디라는 설정에 적합하게 개그나 보케 및 츠코미를 잘 살려 놓았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재미가 쏠쏠했음. 두 번째는 H신의 농도. 시츄에이션 설정도 다양하고 H신의 묘사도 개념이 적절히 잡혀있는 등 충분히 칭찬을 들을만 한 수준이었다고 봄. 그렇다고 해서 히로인의 갈등구조에 관한 내용이 대충대충이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음. (전형적이고 식상한 내용이기는 했지만) 

 특히 H신에 대해 말하자면, 본 타이틀은 ソフ倫이 아닌 メディ倫 검정 작품이라서 おまんこ, おちんちん과 같은 소위 淫語에 삐-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풀로 활용한, 아니 실은 히로인 설정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음어가 난무하는 H신 대사를 펼쳐보이고 있음. 또한「Hair」의 유무를 on/off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CG에서 그 차이가 반영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음. 

 다만 불만을 말한다면「발정부터 시작되는 사랑도 있다!」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게임을 만드는건 좋은데, 마나의 화살을 맞고 주인공과 히로인이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H신을 전개하더니 끝난 뒤에는 태도가 표변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 처럼 주인공과 히로인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장면장면을 연결시켜 나가는 넌센스는 좀 참아주었으면 함. -_- 마찬가지 의미로 H신에서의 히로인의 음란함과 평소 히로인의 성격의 미스매치가 꽤 컸다는 점도 문제라면 문제. 뭐 에로이하게 즐겼으니 플레이어로써는 만족이지만. ;;;


니이자토 코우이치

 본편의 주인공. 고교 2년생. 명랑한 성격에 분위기를 잘 맞추는 타입. 무리해서 수준이 높은 고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성적은 뒤에서 세는 쪽이 빠름. 연애에 관해서는 현재 20연속으로 고백 즉시 차인 기록 보유중. 부모님은 5살때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으며 그 뒤 친척인 니이자토가에 들어왔음. 현재 니이자토가의 양부모도 이혼중으로 지금은 義姉인 미사키와 살고 있음. 게임을 시작하면 그의 사랑을 이루어주겠다는 명목으로 큐피트인 마나가 들러붙어서 니이자토가에 스리슬쩍 눌러앉게 됨. 참고로 가성포경이라는 설정.


카미시로 하루나 (CV : 井上あさみ)

 매일 주인공을 깨우러 오는 소꿉친구이자 클래스메이트. 주인공을 여러 모로 돌봐주는 얌전한 우등생 타입의 전형적인 소꿉친구로서 예전부터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지만 선뜻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리본 장착 & 교복의 미니스커트化로 이미지 체인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악하리?) 일상 대화와 H신에서의 대사가 가장 갭이 심한 히로인. ;;;

니이자토 미사키 (CV : 杉澤結花)

 주인공의 義姉이자 보호자이며 주인공 클래스의 담임교사. 담당과목은 화학. 상냥하고 모성애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네상으로 히로인들중 가장 나이스바디. 저혈압이라서 아침에 약한 관계로 매일 주인공이 깨워주어야 하는 실정. 더 나아가 ドジ에 天然. 주인공을 한 명의 남자아이로써 좋아하게 되는 동기가 전혀 설정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뭐 이 바닥의 義姉妹는 원래 다 그런 법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우사미 아스카 (CV : 福元コヒロ)

 주인공의 후배이자 주인공이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 동료. 밝고 명랑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에 로리한 얼굴 + 거유(까지는 아니지만) 라는 설정.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한 뒤로 여러 가지로 어택을 걸고 있지만 주인공이 워낙 둔해서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니 그보다 그녀가 시도하는 일마다 지뢰를 밟아서 스스로 자폭하는 타입. ;;; 

마나 (CV: 小田眞ゆみ)

 주인공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나타난 큐피트. 그러나 그녀의 성적은 큐피트중 최하위로 지금까지 제대로 맺어준 커플이 없어서 이번에도 실패하면 승급시험에 탈락인 마지막 챤스. 주위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무뎃뽀 + 덜렁거리는 성격 + 황당무계한 기능의 화살 조합이 펼쳐내는 코미디가 바로 본 타이틀의 핵심이 되겠음. 주인공의 사촌을 가장하여 집에 눌러앉고서는 학교에 클래스메이트로 나타나 24시간 주인공을 감시하며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화살을 쏴대지만 실제로 주인공의 연애에 도움이 되는 적은 거의 없음. ^^;

 실은 주인공 부모님의 커플을 이루어 준 것이 마나 본인이고 주인공 부모님들의 교통사고와도 관계가 있다는 숨겨진 설정이 펼쳐지면서 마나 시나리오로 들어가지만, 미소녀게임 플레이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라면 다 예상 가능한 전개에 결말까지 예측 범위 안에 들어갈 것이므로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 쪽이 좋을 것임.

시바자키 아오이 (CV : ひびきりん)

 이야기의 제일 처음에 주인공이 고백했다가 차이는 20번째 상대. 하루나 시나리오의 악역으로, 자기가 찬 주인공이 자기를 잊고 다른 여자(하루나)와 사귀기 시작한 것이 열받아서 자신의 프라이드를 위해 협박을 곁들여서 주인공을 다시 자신에게 끌어오는 악녀 스트레이트 일직선. 악역으로서의 캐릭터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어서 매우 인상적이었음. 제작사의 배려로 오마케 페이지에서 H신을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할렘 시나리오의 등장 멤버이기도 함.

요코다 사나 (CV : 入廣瀨巴)

 아스카 시나리오의 악역으로 아오이와 마찬가지로 오마케 페이지 및 할렘 시나리오의 희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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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봐줄만한 시나리오, 농후한 H신, 짧은 플레이타임(기독 메시지 스킵을 이용하면 히로인당 3~4시간 정도), 깔끔한 해피엔딩 위주의 구성 등등 가볍게 시작해서 가볍게 즐기다가 가볍게 끝내버리기 좋은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가장 전형적인 미소녀게임이라고 평가하는 바임. 여기서 CG를 보강하여 繪買い를 노리거나, 히로인들의 수를 보강하여 할렘마스터물로 만들거나, 시나리오를 보강하여 시리어스물로 만드는 등의 분기가 가능하겠지만… 그게 실현 가능했다면 제작사인 Meteor가 망해 없어질 이유도 없었을 터. 

- 2009년 9월 16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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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메이저급 제작사로 성장한 パ-プルソフトウェア의 夏色小町에 이은 계절 시리즈 2탄. 2005년 2월 25일 발매작. 여동생(義妹), 소꿉친구 겸 담임교사, 쿨데레 클래스메이트, 오죠사마, 복학생 등등 학원물 미소녀게임의 전형을  선택한 안정적인 히로인 및 시나리오 구성, 템포 좋은 개그, 月杜尋씨와 悠樹眞琴씨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강력한 원화가 콤비의 능력, 적절히 에로이한 H신 등등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2005년 최대 기대작중 하나…였으나 결론은 범작 이상 수작 미만.

 시나리오 전반부는 주인공의 학원생활을 중심으로 각 히로인들의 개성을 알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시종 즐겁고 코믹한 분위기가 지속됨. 후반부는 각 히로인별 루트로 접어들면서 히로인  개개인이 안고 있는  문제에 집중되고, 이에 주인공이 관여하게 되면서 히로인과 주인공이 맺어지고 최종적으로는  문제가 해결되면서 해피 엔딩. 고래적부터 학원물 미소녀게임이 선택해 온 전개방식이며 시나리오만 받쳐준다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모험성은 전혀 없는) 正道중의  正道, 王道중의 王道라는 셈임.

 본 타이틀이 수작이 될 수 없었던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너무 왕도에 집착했다는 부분임. 게임을 조금만 진행해 보면 뭐 어차피 잘 해결될텐데 뭐∼ 라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됨. 더군다나 히로인의  성격설정도 정형성이 큰  왕도에 집착하다 보니 조금만 접해 보아도 아 이 히로인은 이러이러한 성격일테니 이러이러하게 반응할거야∼ 라는 식으로 예측이 가능해서 흥미가 반감됨. 유일하게 구제가 가능한 것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개그인데, 이쪽은 주인공의 남자친구(소위 악우)가 메인 개그를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히로인들이 좋은 개그정신(;;;)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꽤 평가해 줄만 했음.

 여러 명의 서브 히로인이 등장하지만 제작진에서 힘을 기울인 캐릭터는 당연히 마유의 동생인 츠바사. 너무 노리고 만들어졌다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유 시나리오에서 거의 메인 히로인급 포스를 발휘하고 있으며  다른 히로인 시나리오에서도 종종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츠바사의 공략이 되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임. 반면 眞히로인으로 설정된 것은 뭐 다들 예상하다시피 주인공의 義妹인 아오이. 전용 엔딩도 따로 있는데다가  삽입곡까지… 뭐 이런 부분도 왕도라면 왕도라고 해야할 것임.


니이야마 시노부

 본편의 주인공. 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그 뒤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데리고 온 여동생이 바로 아오이. 부모님이 장기간  해외에 부임하고 있어서 소꿉친구이자 누님격인 에리코가 주인공 남매를 돌봐주었음.  성격은 한마디로 말해서 미소녀게임 주인공다운 성격. 히로인들의 반응으로 봐서 꽤 좋은  마스크의 소유자. (미소녀게임 주인공다운 레벨?)


난죠 이부키 (CV : 佐佐留美子)
6월 10일生, O형,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건더기 없는;;;), 취미는 귀여운 물건 모으기

 세계적인 테니스 플레이어로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급에 속해 있었으면서도 지금까지 해외 투어 등으로 인해 전혀 만나본 적이  없음. 최근 손에 부상을 입어서 요양을 위해 일시적으로 귀국하면서 주인공들의 클래스에  복학함. 밝고 명랑함을 넘어서서 머리에 나사가 약간 아니 꽤 많이 풀린 대책없는 성격.

 어렸을적부터 테니스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의 관심을 얻기 위해 테니스 영재교육을 받은 끝에 세계적인 테니스 플레이어가  되었지만 우승을 해도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하여 테니스를 계속할 동기를 잃어버린 상태. 보통 여자아이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일본에 돌아와 주인공들과 접하면서 실로 보통 여자이이다운 모습으로 발전함. 그리고 그 와중에서 주인공에게 직접 강력하게 대쉬하여 다른 라이벌들을 제치고 주인공을 손에 넣는데 성공함. 주위의 강요로 테니스에 복귀하고 주인공과 헤어지지만 결국 주인공이 없으면 안된다는 점을 깨닫고 다시 결합한다는 왕도중의 왕도 스토리.

세라 카스미 (CV : AYA)
10월 10일生, B형, 좋아하는 음식은 밀피유, 취미는 피아노…  라는 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실은 좋아하는 음식은 규동, 취미는 규동 사먹으러 돌아다니기

 지역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부호의  딸로 소위 오죠사마. 러시아인 어머니를 둔 하프이며 학원내에서도  청초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특히  여학생들의 팬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 그러나 실은 한 번 결심한 것은 절대로  굽히지 않는 행동파. 그녀의 규동 식도락이 주인공에게 발각되자 입막음을 겸하여 주인공을 데리고 돌아다닌 끝에, 이상적인 규동이 없으면 자신이 만들면  되잖나… 라는 주인공의 말에 큰 깨달음을 얻어 주인공을 모르모트로 삼아 규동 제작 삼매경이 진행됨.

 뭐 그 과정에서 카스미는 아버지와 싸우고 주인공의 집으로 가출을 하며, 당연한 듯이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맺어지게 되고 이를 반대한 아버님에 의해 집안에 격리되지만 결국 주인공이 쳐들어가 구해낸다는 왕도중의 왕도 스토리. (;;;) 하나 다른 점이라면 이 모든 것이 카스미 아버님의 계획이었다는 부분 정도?  실은 카스미의 아버님도 비슷한 우여곡절 끝에 카스미의 어머님과 맺어지게 되었으며 그  패턴을 똑같이 반복시켜 주인공과 카스미의 사랑을 검증해 본 것이라는 것이 사건의 진상임.

토쿠라 마유 (CV : 大花どん)
3월 15일生, O형, 좋아하는 음식은 싸게 산 음식, 취미는 여동생 돌보기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로 집이 가난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학원의 구내 매점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방과후에는 규동집에서 일하고 있음. 말이 없고 표정도 없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겉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실은 별생각  안하고 있다는 것이 진실일 듯. 가계를 꾸려 나가면서  여동생을 돌봐주는 것이 당분간의 목표로 주인공이 늦잠을 자다가 점심시간에 늦어서 빵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빵을 챙겨주면서 시나리오가 시작됨.  그리고 주인공의 권유로 여러 이벤트를 거치면서 보통 여자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됨.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마유의 여동생인 츠바사. 주인공을 일찌감치 언니의 남편감으로 찍어놓고 주인공과 언니 사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한  끝에 결국 주인공과 마유는 맺어지게 됨. 클라이맥스에서  가난한 자신 때문에 주인공의 장래가 지장받는 것을 걱정한 미유가 주인공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하지만 츠바사와 주인공 덕분에 다시 되돌아오에 된다는 왕도중의 왕도 스토리.

사가와 에리코 (CV : みさきゆうか)
12월 12일生, AB형, 좋아하는 음식은 주인공이 좋아하는 음식, 취미는 주인공 돌보기

 주인공들의 담임이며 어렸을적부터 계속 이웃집에 살고 있었던  소꿉친구 겸 사실상의 누님. 부모님들의 해외 출장이 잦은 주인공 남매를 어렸을적부터 돌봐주었으며 지금도 아침에 깨우러 오고 식사를 만들어주고 도시락을 싸주는 등 변함 없이 주인공을 돌봐주고 있음. 상냥하고 여유가 있는  성격으로 학원 내에서도 학생들의  팬이 많음. 실은 그녀가 대학생이었을 때 주인공과 맺어졌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러니까 에리코가 주인공을 덮치던 순간이 (그 반대가 아님을 주의!) 아오이에게 발각당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멀어지게 되었고 그녀가 주인공의 담임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지금은 학생과 교사 사이로 돌아온 것 처럼 연기하고 있음.

 따라서 시나리오는 다들 예상하다시피 소꿉친구이자 누님이자 전 애인이었던 에리코가 주인공과 다시 맺어진다는 왕도중의 왕도 스토리. 뭐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학원측에 발각되고 이 때문에 주인공과 거리를 두려 하는 에리코를 아오이가 질타 격려하고,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들이 연명으로 학원에 선처를 요청하는 등의 전개가 있긴 하지만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님. ;;;

니이야마 아오이 (CV : 木村あやか)
3월 25일生, AB형, 좋아하는 음식은 肉じゃが(고기감자조림), 취미는 윈도우쇼핑

 주인공의 義妹. 나이차이는 1살  나지만 생일이 빨라서  주인공과 같은 학원의 같은 클래스에 다님. 이 바닥의 여동생들이  다 그렇듯이 어렸을적부터 주인공에게 연정을 품고 있으며 지금도  주인공 주위에  접근하는 히로인들을  꼼꼼하게 견제하고 있음. 현재 학생과 아이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으며 이 때문에 프로덕션에서 마련한 맨션에 살면서 가끔 주인공을 보러  돌아오고 있음. 아이돌로서의 인기는 심야 프로그램에 가끔 얼굴을 비추는 정도. 이러저러한 이벤트를 거친 끝에 드디어 주인공과 맺어지는데 성공… 하지만 최근 녹음한 데뷔 CD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시나리오가 전개되기 시작함.

 아오이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아오이는 주인공과 만날 수 없게 되고 주인공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시작한 연예활동이 자신과 주인공을  갈라놓는 결과가 되면서 아오이는 방황하기 시작함. 결국 첫  콘서트가 있는 날 밤에 아오이는 행방불명이 되고 대개 이 바닥의 시나리오가 다 그렇듯이 주인공이 추억의 장소에서 아오이를 발견하여 다시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한다는 왕도중의 왕도 스토리.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비싼 성우에 전용 엔딩 동영상이 따로 있고 엔딩을 위한 삽입곡도  있는 등 본 타이틀의 실질적인 眞히로인은 바로 아오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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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캐릭터, 원화, 음악, 음성, H신 등등 전 부문에 있어서 최고 클래스라는 점은 확실할테니 미소녀게임 입문자에게 추천해주기에는 아마 딱 좋지 않을까 싶음. 다만 패스트볼 직구승부를 지속하다 보면 투구가 읽히는 것 처럼 미소녀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플레이어라면 앞으로의 전개를 다 읽을 수가 있어서  무슨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그 결말까지 몽땅 예측할 수 있을 것임.;;; 퍼플 소프트웨어가 워낙 균형잡인  타이틀을 잘 만들어 내지만 이번 타이틀은 너무 균형잡힌 퀄리티를 추구하다 보니 오히려 그것이 장애가 되어 수작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임.

- 2009년 8월 8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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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직전에 감상문을 작성한 野外學習의 제작사인 コンプリーツ의 2006년 8월 31일 발매작. 전작에서 모두 함께 프리생수를 즐기던 3반의 이름도 없었던 여자아이들이 이름을 부여받고 히로인으로 등장하여 4반 생도인 남자주인공을 프리생수의 나와바리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더욱 무시무시한 설정.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들은 아무리 잘 봐줘도 소학교 고학년들이므로 동일한 로리 + 쇼타의 대향연!

전작에서 이미 확립된 프리생수 체제는 3반만의 전유물이었으나, 4반의 학생인 주인공이 3반 남녀들이 옥상에서 프리생수를 즐기던 광경을 목격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됨. (CG마저도 전작과 똑같은 것을 사용) 주인공의 입을 막기 위해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본 타이틀의 메인 히로인인 치하루가 주인공의 집으로 찾아와서 자신의 몸을 바쳐 (…랄것도 없나) 주인공을 공범으로 만듦.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는 당연히 주인공이 3반의 여자아이들을 상대로 절륜의 생수실력을 발휘하는 것 뿐.;;;

순진한 주인공이 급격하게 하지만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저쪽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남자아이의 판타지”를 매우 자극하는 관계로 이번 타이틀도 무척이나 플레이하는 보람이 있었음. 더군다나 이 세계관의 원흉인 3반 담임이자 체육교사 키타하라 키미코의 조작에 의해 4반에까지 여자아이들을 중심으로 프리생수의 나와바리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이 자세히 그려지는 등 시나리오는 이미 아스트랄의 세계로!

컴플리트의 게임답게 억지스러운 전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전개가 꽤나 흥미로왔던데다가 수치심은커녕 적극적으로 H를 요구해 오는 히로인들의 모습에 도리어 안심감을 가지고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을 정도. 일단 전작인 野外學習의 속편 형식으로 되어있지만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고서도 독립적으로 스토리가 완결되어 있기 때문에 밝고 명랑한 소년소녀들의 생수를 즐기고 싶은 플레이에들에게 대추천하는 바임. (쿨럭;;;)


아케치 토모로

본편의 주인공. 4반의 학생으로 성적은 최상위권. 눈치가 빠르고 협조적이어서 선생님이나 학급의 남녀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쇼타라는 말이 어울리는 귀여운 용모. 소꿉친구인 치하루의 어머니에게 부탁을 받아 그날 저녁 반찬거리 메모를 전달해 주러 3반에 들렀다가 전작의 메인 히로인이자 본 시리즈의 제악의 원흉중 하나인 카미이즈미 아카네로부터 치하루가 옥상에 있다는 말을 듣고 옥상에 발을 들인 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었음. 주인공과 관계한 모든 히로인들이 치하루가 부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심지어는 아카네까지) 생수실력이 뛰어난 듯. 


히가시노 치하루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본편의 메인 히로인.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는 관계로 요리 등 가사 일반에 제법 능숙함. 주인공의 입을 막기 위해 (라기보다는 프리생수의 나와바리를 넓히려는 아카네와 키미코의 적극적인 권유로) 자신의 몸을 허락하는 식으로 주인공의 동정을 받아냄. 기본적으로 학급 남자아이들과 프리생수를 즐기고 있었으나 주인공과 맺어지는 엔딩에서는 다른 관계를 모두 청산하게 됨. 여러 부문에서 주인공을 리드해 나가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특히 생수에 관해서는 아카네와 막상막하로 설정되어 있음. 덜덜덜.

이와무라 마이코

치하루의 클래스메이트로 물론 프리생수 동료. 병원장의 딸로 소위 오죠사마. 예의바르고 어른스러운 성격에 카리스마로 다른이들을 뒤에서 잘 받쳐주는 조언자 타입. 하지만 생수에 관해서는 적극적인 쾌락가로 4반의 학생들을 나와바리로 끌어들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함.

야마오카 시호

치하루의 클래스메이트로 치하루나 마이코와 마찬가지로 특정 남자친구를 만들지 않고 학급의 남자들과 프리생수를 즐기고 있음. 단순하고 머리나빠보이는 타입으로 실제로도 행동이나 언동이 가장 생각이 없는 반면 플레이는 가장 하드함.;;; 마이코와 마찬가지로 4반 학생들을 나와바리로 끌어들이는 일등공신중 하나.

키타하라 키미코

3반의 담임이자 체육교사. 전작과 마찬가지로 학급의 남학생들과 생수를 즐기고 있으며 본편에서는 쇼타에 귀엽고 평가도 좋은 주인공을 사냥하기도 함. 전작에서는 등장하는 立ち繪의 대부분이 나체에 츄리닝 약간이었지만 본편에서는 수영복 모습이 하나 추가됨. (그걸 수영복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타루미 사토코

4반의 학급위원. 안경에 깻잎머리라는 외모와 성격 모두 전형적인 위원장. 직작부터 키타하라 선생에 의해 프리생수의 나와바리 안에 있었으며 주인공이 나와바리 안에 들어온 것을 계기로 마이코, 시호 등의 도움을 받아 4반으로 나와바리를 넓히는데 앞장섬. 

타카오 키미코

4반의 클래스메이트이자 수영부원. 수영부 고문인 키타하라 선생의 지도로 일찍부터 부원들과 프리생수를 즐기고 있었음. 사토코의 계획에 맞추어 4반으로의 나와바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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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편과 본편의 학급 프리생수化(-_-;) 계획을 들여다 보면 일견 남자아이들만 이득을 보는 시스템으로 비치는 면이 있음. 그러나 키타하라 선생에 의해 계획된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남자아이들에게 여자의 맛을 보게 한 뒤에 남자들의 성욕을 콘트롤함으로서 실질적으로는 클래스의 남자들은 여자아이들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어버린다는 것이 그 진상이었음. 전작에서 3반의 학생들을 제패한 키타하라 선생은 본편을 통해 드디어 다른 클래스까지 마의 손길을 뻗치는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음.

그리고 이러한 세계관을 주인공 시점으로 내부에서 살펴본 것이 전작이라면, 본작에서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형식을 취함으로서 3반이라는 특수한 세계관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나아가서 이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전작에서 제시된 “남자이이의 판타지”를 더욱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감탄하는 바임. 아쉽게도 본 시리즈의 속편은 없으나 컴플리트의 최신작인 じゅーしぃエイジ의 히로인이 중학교에 진학한 아카네로 상상되는 등 조금 더 지켜볼 부분이 있는 듯 하여 매우 기대되는 바임.

- 2009년 8월 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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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ッツ 시리즈로 유명한 コンプリ-ツ의 2005년 7월 2일 발매작. 소극적인 성격의 전학생 주인공이 학급위원이자 메인히로인격인 아오이의 권유로 매년 항례로 기획된 야외학습 캠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야외학습이란게 실은 클래스메이트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벗고서 프리생수를 즐긴다는 무시무시한 설정. 더군다나 주인공들은 아무리 잘 봐줘도 소학교 고학년생들이라 로리 + 쇼타밖에 없음…. 

 설정과 내용이 "남자이이"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요소가  무지 강해서 본인도 플레이하면서 맞아맞아∼ 이거 좋은데 하면서 끄덕거리는 부분이 꽤나 많았음. 쇼타 표현에 일가견이 있는 원화가 まめ씨의 독특한 CG도 인기가 높은데다가 발매된지 세월이 꽤 지났고 발매량도 적어서 이 타이틀의 중고가격은 무려 9,980엔…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2,000엔대에 팔리고 있기도  한다는 것이 현실이자  이 타이틀의 흥미로움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고 봄. (겨우 CD 1장짜리 다 합해서 300메가도 안되는 분량의 게임인데)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원화가인 まめ씨(ガッツ 시리즈의 그분)의 H신은 半탈의 쇼타 CG가 특기인데 이 타이틀에서는 2일째부터는 모든 등장인물이 나체로 캠프활동을 하기 때문에 H신이 (1장면을 제외하고) 몽땅 탈의  CG라는 점을 들 수 있겠음. ^^;  아, 주인공에게 너무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게임 플레이중에 당황스럽다는 점도 불만이라면 불만이라고 할 정도.

미마타 타쿠미

 본편의 주인공.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성격이라 전학을 온 뒤에 학급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아오이의 권유로  야외학습 캠프에 참가. 쇼타계 미소년에 능숙한 생수 능력으로 금번 야외학습 캠프에서 클래스의 여자 아이들과 담임 선생에게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얻게 됨.


카미이즈미 아카네 (CV : 잘 들어보면 호쿠토 미나미씨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주인공의 클레이메이트이자 학급위원. 전학  이후 학급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그도 그럴 것이, 주인공 이외의  다른 클레스메이트들은 담임의 적극적인 권유 하에 서로 프리생수를 즐기며 우의를;;;; 다지고 있었으니까) 주인공을 생각하여  금번 야외학습 캠프 참가를 권유해준 것도 바로 그녀. 사교적이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성격으로 클래스의 남녀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는 학급의 리더격. 캠프에서는 클래스 위원의 책무에 따라 다른 남자아이들을 상대하며 이들을 모두  압도하는 절륜의 능력을 발휘. ;;; 주인공의 외모와 생수실력 등등을 높이 평가하여 주인공과  맺어지는 엔딩도 있으나 속편에 나오는 공식설정에 의하면 아직 프리.

오오고 카오리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이자 마찬가지로 학급위원. 메가네코. 키는  크지 않지만 다른 여자아이들보다 발육이 좋은 몸을 가지고 있음. 친절 + 상냥 + 얌전한 성격이라 싫다는 소리를 하지 않음. 名器의 보유자에다가 학급위원으로 남자아이들을 군말 없이 모두 상대해 주기 때문에 무척 인기가  있음.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이 처음부터 대화와 태도 속에 드러나며, 속편에 나오는 공식설정에 의하면 주인공과 맺어져서 도서위원으로 전업하여 도서관에서 주인공과  생수 삼매에 빠져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됨.;;;

에기 마나미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당연한가? 이 캠프에는  주인공 학급의 학생만  참가한 것이니). 작은 체구에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학급의 무드메이커. 몸과 행동이 모두 어린아이이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주인공이 마코와 켄이치들과 캠프를 보내는 선택지를 택하면 행동을 함께 하게 됨.

아카사카 마코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이며 주인공이 처음 친해지는(?) 남학생인 카타가이 켄이치와는 소꿉친구. 숏컷에 남자아이와 같은 외모, 스포츠 만능 등 말괄량이인 듯 하지만 실은 켄이치군에게 데레데레하는 일면을 보임.

키타하라 키미코

 주인공의 담임으로 체육교사. 매년  야외학습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이야기는 매년 자신이 담당하는 클래스의 아이들에게 프리생수를 장려하고 있다는 셈이 됨. (우왕 이런 선생님이 계셨다면 국민학교 생활이 무척 즐거웠을  터인… 탕∼ 크윽) 참고로 그녀 또한 풍만한 바디를 이용해서 남학생들이  상대를 해주고 있음. 아니 오히려 쇼타한 남자아이들을 사냥하고 있다고나 할까?;;;

카스카와 유미 (CV :  잘 들어보면 코다마 사토미씨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캠프장의 여자 스탭으로 캠프장 관리를 돕는  교사 지망의 여대생. 금번 야외학습의 오네상적인 존재. 물론 그녀 또한  키미코와 마찬가지로 학급의 남자아이들을 상대하면서 쇼타를 사냥중. 엔딩중에는 유미가  주인공을 만나러 교생실습을 자처하여 주인공의 학교로 방문해 오는 엔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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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타이틀을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앞서도 설명했듯이 플레이어들에게 어렸을적 "남자이이의 판타지"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공감을 얻고 있다는 부분이라고 봄. 더욱 놀라운 것은 일단 타이틀이 야외학습이기 때문에 생수 이외에도 주인공이 자연과 접하면서 여러 활동을 통해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나 학급의 남녀들과 어울려 간다는 내용을 적절하게 집어넣었다는 점임. 

 본작이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사실상의 속편인  もうすぐ夏休み!가 2006년 8월 31일에 발매되었으며, 이 타이틀에서는 본작 야외학습에서 주인공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이름 없는 클래스메이트 여자아이들이 히로인으로 등장하여  주인공들의 학급이 아닌 옆의 학급까지 프리생수의 나와바리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더욱 무시무시한 내용이 들어있음. (もうすぐ夏休み! 또한 이미  플레이를 끝냈으며 조만간 감상문을  작성할 예정)

- 2009년 8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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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6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 2010.06.19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어디서함?




뭐 언제나와 변함 없이 도쿄에 가서 물품들을 질러 왔습니다.


첫째 줄 : FairlyLife 비쥬얼 팬북, こ∼ちゃ씨의 화집, たかみち씨의 화집, タユタマ -kiss on my deity-


둘째줄 : ヨスガノソラ, 星空のメモリア, 天神亂漫, 祝福のカンパネラ


셋째 줄 : 水平線まで何マイル?, 花と乙女に祝福を, さかあがりハリケーン, 聖劍のフェアリース


넷째 줄 : コンチェルトノート, スズノネセブン!, FairlyLife, Canvas3 , 春色櫻瀨


다섯째 줄 : 野外學習, ほしうた, タペストリー,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 あなたを好きな幸せ,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 唇とキスで呟いて

이상의 서적 3권, 게임 19타이틀입니다.


아래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세관 반입을 위해 위장한 모습.
 
헌데 자세히 살펴보니 저중 3타이틀은 18금 마크 스티커를 제외하고는 케이스 외부에 전혀 18금스러운 내용의 화상이 없어서 그대로 반입해도 문제가 안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뭐 그런 감각을 근거로 모험을 할만한 입장은 못되었습니다만;;;

이중 과연 3년 안에 손을 댈 수 있는 타이틀은 몇개일까 랄라라~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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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미소녀게임계에서 가장 긴 전통을  가진 TEATIME의 2005년 4월  28일 발매작. 동사가 TOON으로 실험한 2D의 3D화를 드디어 완벽 상품화하는데  성공한 기념비적인 타이틀. 덕분에 본 시리즈는 3편까지  발매되었음. 물론 3D 커스텀 소녀가 돌아다니고 있는 요즈음 시점에서 보자면 하잘 것 없는 기술력이지만  이 당시만 해도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음. MA@YA씨의 캐릭터 디자인도 좋았고 특히 애니메이션 풍의 미소녀가  "움직인다" 게다가 "3차원으로" 라는 특성은 지금 봐도 상당히 모에한 요소임은 분명하다고 봄.

 3D를 채용한 H신의 구조는 애무 파트, 동작 파트, 사정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별로 나름 고민을 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음.  애무 파트는 TOON에서 처음 시도된 바와 같이 3D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히로인들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며 움직여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음. 동작  파트는 주로 삽입신이고 히로인과 주인공의 움직임을 콘트롤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 마지막  사정 파트는 지정된 부위에 사정신을 연출하는 정도의 시스템임. 또한 이 세 파트  모두 시점을 바꾸어서 관찰할 수 있고 상하좌우 이동과 주위 360도 회전 및 확대 축소의 카메라 워크가 가능함.

 시나리오는 학원 러브코미디물이라는 틀을  약간 비튼 판타지물로서  적당한 볼륨에 내용도 크게 무리가 없지만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정도임. 시나리오 보다는 오히려 히로인들의 성격 설정이 3D로 움직이는 동작, 행동표현  등과 매치가 되어서 꽤나 모에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음. 뭐 자꾸 보다보면 패턴이 한정되어 있어서 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호가 주인공의 방과 연결된 구멍에서 넘겨다보며 주인공과 대화를 하다가 고개를 갸웃하는 장면이라던가,  나나미가 열심히 파페를 먹는 장면이라던가, 위원장이 한손가락을 흔들면서 츳츳츳∼ 하는 동작으로 설교하는 장면이라던가, 후미오 선배가 앞머리를 쓸어올리는 장면이라던가 여하튼 모에 모에 모에!


야나세 히로키 (175cm)

 본편의 주인공. 토유우(杜邑) 학원 2년생. 어머님은 어렸을적에 돌아가시고 아버님은 전근으로 별거중. 본래 여관이었으며 현재는 원룸텔인 히메유리장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서 관리인도 겸하고 있음. 입주인은  소꿉친구인 마호 한명 뿐이었지만 게임이 시작되면서 세리카와 자매가 이사를 오게 됨. 잘생기고 인망 있고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미소녀게임 주인공다운 설정. 대단히 비일상적인(!!!) H신을 펼쳐주시지만 뭐 본 게임의 시스템적 특성을 활용하는 차원이라고 이해해 주기…에는 당황스러운 점이 많으니 주의를. (덜덜덜)


와카미야 마호 158cm, 80/56/83 (CV : 草柳順子)

 주인공과는 10년래의 소꿉친구. 명랑쾌활한 성격에  누구와도 친해지는 붙임성 있는 타입으로 클래스에서도 인기가 높음. 주인공에게  반해 있다는 점은 처음부터 드러나지만 주인공은 데면데면하게 접하고 있음.  아야노 시나리오에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주인공과 한 차례 맺어진 적이 있지만 당시 상황상 주인공은 없었던 일로 하고 싶어하는 모양. 집안 형편으로 인해 몇  년 전부터 주인공이 관리하는 히메유리장에 입주해 있음. 방도 바로 옆이며  주인공의 방과 그녀의 방  사이에는 벽에 얼굴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어서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되고 있음.

 10년 전에 놀이터에서 주인공과 놀다가 사신인 나나미를 발견하고 함께  놀게 된 이래 약간의 추억이 생긴 상태에서 마호가 정글짐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모든 사건의 발단이 발생함.  그녀를 살리기 위해  나나미는 사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그 대신 10년 뒤 주인공의 생명을  받아가기로 하였음. 이후 나나미는 마호의 목숨을 구해준 일로 인해 10년동안 근신처분을 받고  있다가 최근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임. 이후 나나미는 주인공에게 "니가 죽을래 아니면 마호를  죽일래" 라면서 선택을 강요하고 주인공은 자신이 죽겠다고 하지만 결국 나나미는 주인공을  죽이지 못하고 자신이 소멸되는 선택을 하면서 엔딩.

세리카와 치사토 145cm, 72/54/76 (CV : 金田まひる)

 주인공의 사촌동생. 통칭 치사. 주인공을 오니짱이라고  부르며 어렸을적부터 주인공을 따랐음. 3년 전에 이사를 갔다가 이번에 다시 히메유리장으로 이사를 오면서 재회함. 이번 재회를  계기로 주인공을 손에  넣기 위해 계속  어택을 가하는 중.  손에는 DEATH NOTE… 가 아닌 허황된 정보(꼭 그렇지도 않은가?)가  적힌 메모장을 들고다니면서 그 정보에 따라 주인공에게 여러 이벤트를 벌임. 특기는 요리.

 실은 치사는 치사가 아님. (;;;) 주인공과 떨어져 있었던 3년간 치사는 병으로 사망했으나 어느날 갑자기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던 언니 아야노 앞에 멀쩡한 모습으로 치사가 돌아와 있었음. 실은 치사는 이전 치사의 기억을 손에 들고 있는 메모장에 의존하고 있는 무언가 다른 존재임. 말하자면 수호천사? 그녀의 임무는 사신의 죽음의 낫으로부터 주인공을 구하는 것. 미호 시나리오에서 설명한 바에 따라 주인공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나나미로부터 주인공을 구출한 뒤 치사는 그녀의 손으로 나나미를 소멸시켜 버림. (목조르기;;; 우왕 하드고어;;;)  이후 수호천사의 임무를  포기한 치사는 본래의 치사와 존재가 융합되어 주인공에게 되돌아오게 되면서 엔딩.

카츠키 나나미 153cm, 75/55/75 (CV : 北都南)

 주인공의 클래스에 전입온 전학생. 조용하고  신비적인 분위기의 미소녀이기 때문에 가까이 가기 어려운 타입이지만 주인공만에게은 과거 10년전 소꿉친구라는 명목 하에 상당히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음. 마호  시나리오에서 설명했다시피  실은 사신  NO. 10773 그래서 나나미라는 이름을 주인공이  지어주었음. 주인공의 생명을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결국 자신이  소멸되는 길을 선택하지만,  사신의 세계로 소환되어 처벌을 받고 주인공 앞에 다시 나타남. 그  처벌이란 인간의 생명을 사냥하는 사신이 아니라 사냥당하는 인간의 존재로 격하당하는  것. 말하자면 해피  엔딩∼ 사신 복장을 처음 보고서 아리아? 라고 외친 사람은 본인뿐만이 아니었던 듯.

세리카와 아야노 172cm, 88/60/89 (CV : 歌織)

 주인공의 사촌 누나이자 치사토의 언니. 치사와 마찬가지로 3년 전에 이사를 갔다가 다시 히메유리장으로 이사를 오면서 재회함.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의 담임이기도 함. 교사로서도 모범적이며 주인공들의 보호자로서도 모범적인 나이스바디의 맥주 좋아하는 누님. 실은 3년 전에 주인공과 육체적·정신적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막 교사가 된 상황이었으니 아무리 낮게 잡아도 22세, 주인공은 중2) 그로 인해 고민하다가 결국 주인공 곁을 떠나기  위해 이사를 간 것이었음.  당시 주인공은 충격을 받고 침울해져 있는 상황에서 마호는 주인공을 위로하기 위해 육체관계를 맺은 바 있음.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유도 주인공을 잊지 못해서였으며 결국 주인공은 마호를 차버리고 아야노와 맺어짐. (따귀 한방으로 끝나는 여타 미소녀게임의 이별신과는 달리 마호는 주먹으로 주인공의 턱을 7∼8차례 날림. 후덜덜)

위원장 16cm, 85/59/87 (CV : かわしまりの)

 주인공 클래스의 학급위원장. 헤어밴드에 이마, 안경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실로 위원장다운 외모에 착실하고 학업성적 좋고  깐깐한 실로 위원장다운 성격. 주인공과 같은 부활동에 속해 있으며 이를 이끌고 있지만 실은 부원이  없는 여러 부가 합쳐진 말하자면 최후의 피난소 같은 곳임. 모든 사람들이 위원장이라고 부르고 게임이 끝날 때 까지 그녀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음. (;;;) 주인공에게  적지 않은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학원제를 계기로 주인공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결국  주인공에게 자신의 매력을 느끼게 만들어서 주인공의 get  하는데 성공함. 실은 주인공들이 자주  다니는 레스토랑 프림로즈의 웨이트리스 타치바나씨였다는 것이 추후 밝혀짐.

시노하라 후미오 160cm, 86/58/86 (CV : かわしまりの)

 주인공들의 선배로 온화하고 표표한 성격의 소유자.  주인공 앞에 10년 전부터 가끔 나타나던 수수께끼의 인물로 실은 나나미의 사신 선배. 이번에 주인공 앞에 교복차림으로(;;;) 나타난 이유는 물론 나나미의 감시 겸 지도 때문이지만 실은 후미오  자신이 학원생활을 즐겨보고 싶었기 때문. 참고로  이름이 후미오인 것도 나나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지어주었음. (사신  NO. 10230) 나나미가 소멸된  뒤 주인공이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녀 또한 주인공과 계속 접접을 가지겠다는 식으로 후미오 엔딩(나나미 배드엔딩?)이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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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중시의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봐줄만 했던 시나리오와 꽤 모에했던 히로인들의 동작표현 및 CG 등 건질만한 부분이 많아서 인상적이었음. 3D 풀애니메이션 AVG라는 광고 카피가 전혀 부끄럽지 않을 정도임. 훨씬  발전된 시스템의 게임 타이틀이 너무 많이 발매되어서 의미가 축소되어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의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었던 것은 확실한 타이틀이라고 결론내리고자 함.

- 2009년 4월 26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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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 게임으로 유명한 RUNE의 2005/04/28 발매작.  잘 아시다시피 RUNE는 로리계의 거성 원화가인 노노하라 미키씨가 다년간 메인 원화가를 담당한 바 있는 제작사이지만, 본 타이틀은 노노하라씨와는 다른 제작팀에서 만들어진 타이틀임. 참고로 이 제작팀의 원화가인 赤丸씨는 RUNE의 今宵も召しませから에서 꽤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본 타이틀에서도 CG와 원화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그닥 불만은  없음. 그럼 본 타이틀이 범작 이상 수작 미만으로 머물 수 밖에 없었던 문제는 무엇이냐. 바로 참신한 시도는 좋았지만 마무리가 영 아니올시다 였다는 점임.

 본 타이틀에서의 참신한 시도란?  이는 바로 본 타이틀의  시나리오 전개와 직결됨. 유서 깊은 오죠사마 여학교이며 10여년 전부터 공학화가 되어  있지만 아직도 학생의 대다수가 오죠사마 여학생인 사립 凉鐘(료쇼) 카테드랄. 주인공과 히로인들은 鐘宮(베루미야 라고 읽음;;;)선생의 특별수업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 특별수업이란… 매번 특정 주제를 정하고 배역을 제비뽑기로 정한  다음에(게임의 제목을 잘 읽어보시길) 상상의 연기를 펼치는 것임. 예컨대 가족 이라는 주제가 주어졌을 경우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아버지 애인 등등으로 제비뽑기로 정해진 배역을 연기한다는 식임.

 모인 학생들은 모두 연기엔 생초짜인데다가 베루미야 선생이 흥미 본위로 만든 특별 수업에 내신으로 협박해서 모아놓은 멤버들이 과연  연기를 잘 할까 싶고, 실로 그렇게 이야기가 돌아가지만 바로  그러한 어색한 연기와 동떨어지는  몰입도의 와중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가 깊어져 가는 내용을 착실하게 그리고  나름 그럴듯하게 잘 그려놓은 시나리오 라이터의 능력에 상당히  감탄하는 바임. 그리고 특별수업이 끝난 다음에 히로인별로 마련된 개별 시나리오 자체도 꽤 볼만한 수준이었음.

 그럼 문제인 마무리 부분으로 들어가자면… 우선 특별수업이 3회에서 딱 끝나버린다는 점이 허무함을 주기 충분했음. 주인공과  히로인들도 이제 연기하는 것이 제법 몸에 익었다 싶을 상황에서 특별수업 끝∼ 이라고 선언해 버리니 당황스러워 하는 것은 당연하고, 플레이하는 게이머 쪽에서도 이제 특정 히로인과도 맺어진 것 같으니 본격적인 시나리오 전개가 이루어지겠거니∼  싶은 단계에서 상황 종료라니…  뭐 그나마 그 뒤에 펼쳐지는 개별 히로인별 시나리오가 나름 볼만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구제의 여지가 없는 타이틀이 될 수도 있었음.

 두 번째는 제악의 근원이자 사건의 최종책임자이며 동시에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超 로리하기까지 한) 베루미야 선생이 공략대상이 아니라는 점! 대사는 히로인급으로 많이 등장하면서 공략도 불가능하고 관련 이벤트도 없고  CG는 1장밖에 없다는 당황스러운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함?;;; 매력적인 서브 캐릭터를  일부러 하나 집어넣고 팬디스크 등에서 공략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이라면 많은 제작사들에서  써먹고 있는 수단이지만, 본 타이틀의 경우에는  아예 팬디스크 따위가  만들어질 수 있는 정도의 물건이 아니라는 것은 제작단계에서부터 알고 있었을 터이니… 본  타이틀 최고의 히로인인 베루미야 선생이 이정도밖에 취급당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거대한 음모이거나 (;;;) 실로 완성도의 부족이라고밖에는 해석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 본인의 주장임.

 마지막은 히로인들을 클리어할 때 마다 등장하는 "비밀의 화원"이라는 H신 모음집에 대해서임. 게임 본편도 H신의 시츄에이션  등이 제법 독창적이었지만, 비밀의 화원은 더더욱 독창적인 H신들이 모여있는 바람직한 메뉴이긴 한데… 문제는 반대로 생각해 보면 H신들은 신나게 만들어 놓고 시나리오에 집어넣을 방법이 없어서 붕 떠버린 것을 뭉뚱그려 처리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음. 더군다나, 오죠사마 학교에 주인공 이외에 몽땅  여학생들이라면 당연히 3P, 4P,  할렘 엔딩 등을 만들어야 정상 아니겠음? -_-; 

 게임 전반의 완성도가 이곳 저곳에서 구멍이 나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타이틀을 평가해줄 수 있는 것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대단히 이끌어가기 어려운 특별수업의 설정을 어떻게든  히로인 시나리오와 연결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히로인들의 명확하고도 잘 만들어진 성격 설정, 마지막으로 베루미야 선생의 매력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음. 학원 러브코미디로 이정도의 텐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솔직히 감동하는 바임.


야나하시 마코토

 본편의 주인공. 2-E 소속. 여자아이와 같은 유려한 마스크에 사람 좋은 타입으로 미소녀게임 주인공다운 캐릭터. 외모로 인해 어렸을적에 여장 차림을 당했던 과거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소꿉친구인 코토코의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음.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히로인들이 주인공에게  쏟아붓는 애정과 인기는 상당한  정도이며 이를 둘러싼 내용이 대화 곳곳에서 표현되어 플레이어를 제법 즐겁게 해줌.


사쿠라 히비키  (CV : 富永理惠)

 3-D 소속으로 본 특별수업의 리더격. 용모단려,  성적우수 등등 교내 여학생들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로 보통 쿄사마 라고  불리우고 있음. 3학년이 1학년을 지도하는 교칙에 따라 기숙사에서는 아린의 룸메이트. 본인  또한 귀여운 것을 무척 좋아하는 성격에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기 때문에 주인공도 처음에는  그러한 대상중의 하나였지만 그녀의 전 애인(?)인 현 학생회장의 히비키를  차지하려는 음모(;;;)를 분쇄하는 과정에서 주인공과 맺어지게 됨. 히비키 개별 시나리오의 내용도 자서전을 출판하여 히비키와의 과거를 폭로함으로써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되돌리려는 학생회장의 기도를 다른 히로인들의 도움을 받아 무산시킨다는 내용임.

카타기리 카나타 (CV : 淸水香)

 3-J 소속으로 언제나  마이페이스인 거유 오네상.  특별수업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을 연기하는 도중 맺어지게 되는 등 모성본능 혹은  보호본능에 의한 자연스러운 흐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카나타 개별 시나리오의 내용은 룸메이트인 1학년생 스오우 시오리를 위해 주인공을 그녀에게 양보하려는 카나타와, 카나타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슬퍼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러한 두 사람을 위해  병약한 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분투하는 시오리의 관계라고 할 수 있음.

이이즈카 타스쿠 (CV : 春奈有美)

 주인공과 같은 2-E의 학급위원장. 헤어밴드, 이마,  안경, 팔짱낀 자세 등등 실로 위원장스러운 외모에 무엇이든 진지하고 이것저것 자주 참견하는 실로 위원장스러운 성격. 게임 시작시부터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며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들과 잘 나가면 가장 먼저 질투심을 불태우는 흥미로운 면면이 대단히 귀엽고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음. 더군다나  타스쿠 개별 시나리오는 특별수업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빙자한 화이트데이 쵸컬릿 전쟁이라는 학원  코미디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등 진지한 그녀의 성격과는 반대의 시츄에이션으로 끌려들어가는 게임 시나리오의 내용들이 무척이나 재미있었음.  베루미야 선생을 제외한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

아마쿠라 코토코 (CV : 山本直)

 2-C 소속에 학생회 부회장. 재색겸비의 재원이지만 실은 독설가.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어렸을 적에는 무척  친했지만 어느새인가 소원해진  사이임. 걸 헌터로 유명하며 특별수업을 계기로 이이즈카 타스쿠를 노리고  거의 성공 직전까지 가기도  하였음.;;; 그녀가 여자아이들을 연애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어렸을 때 주인공이 여장을 한 상태로 만나 "여자"인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임. 물론 그녀가  여자아이들과의 관계를 깊게 발전시킬 수 없는  것도 코토코가 찾는 것은 주인공의  대신이었기 때문임. 결국 특별수업을 계기로  자신이 찾고 있었던  것은 주인공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두 사람을 맺어지게 됨.  코토코 개별 시나리오는  그녀가 주인공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두 사람 모두 학교를 자주 휴학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학생회장과 아린의 대결이지만, 어차피 주인공과  코토코는 사실상 방관자이므로 심각한 내용 따윈 없이 단지 임산부 플레이(;;;)를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임. (쿨럭)

하네미야 아린 (CV : 秋月まい)

 성적 우수자들을 모아놓은 AAA 클래스  소속의 1년생. 지명에 의해 물려받게  되는 학생회장 직위의 제1위 계승후보인 천재소녀.  하지만 신장도 작고 가슴도  AAA라는 것이 콤플렉스. 참을성이 부족한 성격에 말보다 발이 먼저 나가는  타입. 베루미야 선생의 횡포 및 도발에 건건이 반항하지만 건지는 것은 하나 없는 불행한 성격. 완벽초인인 히비키를 동경하고 있으며 히비키가 주인공에게 상당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탓에 주인공과 매번 충돌하지만 그녀 또한 주인공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반하게 되며 결국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맺어지게 됨. 아린 개별 시나리오는 학생회장은 연애금지라는 학칙을  둘러싼 갈등이지만, 10년  전까지 주인공들이 다니는 사립 료쇼 카테드랄이 여학교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나리오의 결론은  뻔한 것이었음. 참고로 바로 이 시나리오를 통해  베루미야 선생이 실은 이사장이었다는 것이 밝혀짐.
 
미모리사키 우타 (CV : 靑山ゆかり)

 1-A 소속의 후배. 눈까지 가린  긴 앞머리에 얌전하고 순종적인 성격으로  한마디로 말하자면 강아지. 주인공과 맺어지게 되는 계기도 특별수업에서 주인님과 애완동물(강아지) 사이를 연기하는 과정에서임. 우타 개별 시나리오에서는 (실은 우타가 쓴) 특별수업을 소재로 삼은 소설이 잡지에 연재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소설을 돌려 읽어가며 자신들과  일치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코멘트를 즐길  수 있음. (하지만 정작 시나리오는 별 내용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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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말하자면 범작으로 평가되기에는 아까운 작품. 히로인들의 성격 설정도 썩 훌륭하고 시나리오 전개도 인상적이며 CG도 음악도 나쁘지 않지만 결국 마무리가 부족해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져 버렸음. (베루미야 선생이 공략 불가능했다는 점이 치명적) 조금 더 시간과 개발비가 주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 타이틀로 기억될 것임.

- 2009년 3월 15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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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가도 제작사도 생소한 Symphony의 처녀작. (2005/04/22 발매) 오죠사마  여학교 안에 유일한 남학생이라는 설정에, 그리고 그럭저럭 봐줄만했던  CG에 낚인 범작. 신규 브랜드가 이정도 만들면 봐줄만한거지… 라는 평가와 그래도  아쉽다 라는 평가가 절반씩 정도라고나 할까. 히로인들의 시나리오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감동이 한참 부족하다는 점, 그래서 이야기가 지루해질 정도로 평범하다는 점이 문제였다고 봄. 완성도도 떨어지고….

 이야기의 발단은 주인공 타치가와 카오루가 당초 고교 입시 시험을 치루었던 호우오우(峰櫻)학원에 합격하면서부터. 문제는 합격은 했는데 지방에서  올라와 입학식에 가보니 자기 이름이 없더라는 것. 대체 어찌 된 일이냐, 분명 명단에 없다, 그럼 재수하란 말이냐, 어쩔 수 없다 등등의 공방이 오간 끝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 돌아가던 길에서 다리를 다쳐  입학식에 늦게 된 동일 재단의 호우오우 女학원 신입생을 만나게 됨.  그리고 그녀를 안고  호우오우 여학원 입학식에 가보게 되었더니 그곳에서 불리워지는 주인공의 이름. 주인공 이름이  여자이름이었기에(카오루;;;) 사무처리 착오로 인해 여학원으로 입학처리가 되어 버렸던 것이었음.

 뭐… 츠코미를 넣고 싶은 설정은 이것 하나뿐이 아님. 기본적으로 2인 1실인 기숙사 방이 모자라서 메인 히로인과 함께 동거를 시키지를 않나, 화장실과 욕실과 탈의실은 어쩌려고? 등등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어차피 이곳은  미소녀게임의 세계이니 넘어가 주기로 하고. 문제는 히로인들의 성격 설정이 너무 전형적이라는 점. 착하고 상냥하지만 별다른 특징 없는 메인  히로인(;;;), 츤데레, 쿨데레, 여동생  타입, 로리, 오죠사마 등등. 그나마 히로인 각자의 시나리오 전개가  나름 건질만한 점이 있었다는 것은 구원의 여지가 있지만. 이런  완성도에서 감동의 여지를  찾는다는 것은 사치이니 아예 제외해 버리면 결론은 나쁘지는 않았다 라는 정도?

 비판받아야 할 점은 게임의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부분. 히로인 시나리오에 얽힌 중요한 캐릭터(예를 들어 히나코의 아버지, 마린의 어머니  등)의 立ち繪가 없다는 것은 치명적. 아니 대체  목소리는 성우를 써서 녹음을  해 놓았으면서 그 간단한 立ち繪 조차도 없는건 좀 넌센스 아님?  CG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겨우 立ち繪인데. 시스템적으로도 문제가 꽤 있어서 CD에 들어있는 인스톨 파일이 작동을 안한다는 황당함이… 2번째 CD에 있는 오토런의 인스톨 파일을 사용해야 함. 제일 당황스러운 점은 패치가 312MB라는 점. 아예 보이스 파일 전체를  다시 배포했음. 덜덜덜. 근데 뭐 생각해 보자면 신규 브랜드의  처녀작이니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면 되는 것이긴 함. (4년이 지나 플레이했는데 그동안 제작사가  안망했으면 되는거 아니겠음?;;;)


타치가와 카오루

 올 봄부터 기숙사 딸린 초거대유명  사립교인 호우오우 학원에 다니게  된 남자주인공… 이었는데, 사무착오로 인해 오죠사마  학교로 유명한 호우오우 여학원의 학생이 되어 버렸음. 기본적으로 아무 생각 없는  타입에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특기는 농구.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그의 여학원  입학은 부모님 등등이 얽힌 계획된 음모였다는…. (반은 농담)


후지사와 히나코 160cn, 45kg, 80/58/86 (CV : 佐本二厘)

 상냥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꿈많은 소녀. 본편의 메인 히로인이자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 (1학년생). 요즘 미소녀게임 메인 히로인의 전통에 따라 별다른  특징 없는 평범한 타입. (;;;)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 자신을 데리러 와줄  것이라는 소녀다운 꿈을 꾸고 있는 로맨티스트. 입학식 당일날 다리를 다쳐서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나타나서 자신을 안고 학교까지 와준 덕분에 주인공을 왕자님으로 여기고 있음. 히나코 시나리오의 핵심 내용은 그녀가 어째서 로맨티스트가 되었는지,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 이유는 히나코가 야쿠자 보스의 딸이어서 자유를 빼았긴 상황이기 때문.  결국 주인공은 히나코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집안에 가두어 두려  하는 히나코의 아버지에게 먼지나게  두들겨맞고 그녀를 GET 하는데 성공함.

모치즈키 츠카사 169cm, 54kg, 84/55/86 (CV : 計名さや香)

 대기업 회장의 딸이자 호우오우 학원에서도  유명한 오죠사마 3년생.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다른 사람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타입. 소위 深窓의 姬孃에 딱 어울리는 용모에 특기인 피아노로 인해 학원 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음. 그녀와 절친한 서브 히로인 미나미 유우리의 적극적인 중매(?)로 인해 주인공과 가까워지기 시작해서 결국 성공적으로 연인사이가 됨.  츠카사 시나리오의 클라이맥스는 졸업과 동시에 츠카사와 헤어져야만 하는 유우리의 츠카사에 대한 정떼기 작업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 및 갈등이라고 할 수 있음. 뭐 결국 주인공의 노력과 깊게 이어진(육체적으로도;;;) 츠카사와 유우리의 인연으로 인해 모두 잘 해결됨.

아리스마 카츠미 165cm, 55kg, 86/56/88 (CV : 內野ぽち)

 용모단려, 기품우아, 재색겸비, 공부와 운동을 겸한 超가 붙는 오죠사마(2년생). 학원 내에서도 상급생 하급생을 가리지 않고 열광적인 팬층을 몰고다니고 있음. 주위를 잘 돌봐주는 포용력에 카리스마, 친절함을 공히 갖춘 완벽 초인이지만 여러 이벤트를 거치면서 그녀와 가까워져 가는 주인공에게만은 왜인지  모르게 제멋대로에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임. (이유는 짐작하실 듯;;;) 이러한 이유로 인해 결국 츤데레 히로인으로 발탁됨. 뭐 결국에는 주인공의 정성에 감동한 끝에 해피 엔딩이 기다리고 있지만.

시라카와 사에 152cm, 48kg, 77/52/79 (CV : 谷中麻衣)

 1년 일찍 진학한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 그런 이유로 주인공을 선배라고 부름. 대단한 노력가. 양친이 친구였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카츠미의 집에 맡겨져서 자랐으며 그녀를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음. 완벽  초인인 카츠미를 동경하면서 그녀처럼 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에에게  있어 카츠미는 넘어설 수 없는  벽과 같은 콤플렉스와 같은 존재이기도  함. 주인공은 카츠미로부터  사에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녀를 돌봐주는 사이에 결국 사랑이 싹트게 되는 셈. 카츠미가 사에를 위해 학원제에서 미인대회를 사퇴하고, 카츠미 대신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된 사에가 우승하면서 사에 자신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는 내용이랄까. 첨언하자면 CG를 보고서는 도저히 바스트 77이라는 사실은 믿기 어려움. (;;;)

이치노세 마린 135cm, 34kg, 68/50/77 (CV : 成瀨未亞)

 어린아이와 같은 체형에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함을 가진 소녀. 동물을 좋아해서 언제나 틈만 나면 학원의  동물들을 쫓아다니고 있음. 또한  꽃(에델바이스)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학원 화단을 빼먹지 않고 돌보는 것도 그녀. 문제는 너무 천진해서 주인공을 곤란하게 만든다는 점.  마린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녀의 몸과 마음이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 이유는 그녀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을 때의 쇼크. 그러던 차에 주인공이 그녀의 눈 앞에서 마린의 아버지와 비슷한 상황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마린은 얼마간 기억이 사라지고 주인공을 아버지로 여기게  되는 사태가 발생함. 결국 주인공은 충격요법으로 마린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을 재현함으로써 마린을 현실로 돌아오게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이야기는 해피 엔딩.

니시쿠죠 코유키 150cm, 46kg, 79/54/82 (CV : 春日さき)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이지만 병약한 몸으로  인해 입퇴원을 반복하는  바람에 거의 학교에 나오지 않고 기숙사에서 지내는 여자아이. 일견 보기에는 어두운 성격이고 실제로도 쿨한 독설가이지만 실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고집쟁이. 주인공이 도서관에서 그녀의 책을 빌려다주고 학교까지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우유를  사다주는 등 뒤치닥거리를 강요당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발전하게  됨. 주인공이 다른 여자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토라지고 그에 대한 작은 복수로 주인공에게 또 다시 뒤치닥거리를 강요하는 등 가장 "여자이이" 다운 성격의 히로인. 개인적으로 그러한 모습들의 묘사가 무지 귀여워서 대단히 마음에 들었음.  ^^ 자신이 동경하던 학원의 낡은  종탑의 종을 부활시킨 주인공의 정성에 감동하는 라스트신은 사실 뻔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본 타이틀의 시나리오중 가장 잘 만들어진 것이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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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게임의 핵심 키워드로 교복의 어깨에 부착하는 문장에 관한 설정이 있음. 처음 입학할 때에는 빈 문장이지만, 그 안에  자신이 나름대로 의미를 발견한 꽃을 도안화해서 집어넣어 사용한다는 내용이며, 히로인 중 몇 명은  이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음. (예를 들어 사에는 해바라기, 마린은  에델바이스 등) 하지만 이에 대한  내용이 핵심 주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무언가 진지한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이에  연결될 수 있는 꽃의 의미에 대한 사려깊은 고찰이 있어야 했는데 그러한 정도까지 기대하는 것은 신규 브랜드의 처녀작에는 너무 어려운 부탁이었는지도 모르겠음. 

 또한 게임 시스템의 고유 설정으로  乙女の恥じらし라는 것이 있어서 H신에서 히로인 대사의 과격도라던지, 음성의 흥분도 설정을  3단계로 설정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실상 거의 의미 없는 시도였음. 왜? H신 자체가  너무 평범해서 에로게임으로서의 기능발휘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서브 히로인이 너무 아깝다는 이야기. "드릴" +  "걸어다니는 소식통" 우에하라 무츠코, "담임이자 양호교사이자 이사장 대리"라는 거창한 타이틀까지 달아놓고서 아무 활용을 못한  이와모토 아야세, 히로인 시나리오 곳곳에 등장하여 상당한 매력을 보여준 미나미 유우리 등등 필시  확장판이 나왔더라면 메인 히로인급으로 발탁될 서브 히로인들이 꽤 있어서 기대가 되었지만… 결국 확장판이나 팬디스크 등이 나올만한 퀄리티가 아니었기에 다 소용 없는 일이었음.

- 2009년 2월 22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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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夏少女로 임팩트를 준 바 있는  PULLTOP의 2005년 3월 25일 발매작.  원화가인 藤原々々씨를 믿고서 구입한 繪買い. 유니존  쉬프트 시절의 깔끔하고 로리로리한 그림체에 반해서 팬이 되었으며, PULLTOP에서 후지와라씨가 만들어낸  일련의 작품들은 무척이나 높은 원화 및 CG  완성도를 이루었음. PULLTOP이 현재  사실상 망해가고 -_-; 있는 것은 후지와라씨의 원화가 없기 때문임. 물론 본 타이틀이 수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적절한 시나리오, 모에한 캐릭터(유노하와 호나미 강추∼!), 성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으나, 후지와라씨의 원화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보아야 할 것임. 

 본 타이틀의 캐치프레이즈는 賽錢おねだりADV. 하지만 그 실상은…  수전노 카미사마에 의해 목숨을 담보로 노동을  강요당하는 청년의 고군분투기가 되겠음.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오토바이 여행을 떠났던 대학생 쿠사츠 타쿠야는 ゆのはな町의 국도변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죽음의 경각에  이르게 됨. 이때 나타난 ゆのは姬라고 자칭하는 카미사마는 타쿠야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그가 사고를 내면서 부순 자신의 신사 수리비를 청구해 오지만 타쿠야에게는 이를  물어줄 돈 따윈 없었음. 그러자 유노하는 타쿠야의 여동생으로 분장해 그를 유노하나마치로 끌어들인 뒤 강제노동을 강요하여 수리비를 벌어올 것을 협박하는데… 과연 타쿠야의 미래는? 그리고 유노하의 정체는?

 히로인별 시나리오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별다른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아닌 소위 치유계 게임내용인 점을 생각해 볼 때 조금 긴 시나리오의 분량이 아닐까 생각됨. 반면 히로인 세 명의 시나리오를  모두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유노하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게임 내용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하자면 너무 짧게 만들어진 느낌이 강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ほのばの한 치유계 시나리오이다 보니 사실상 H신의 의미는 없다는 단점이 있음. 뭐 유노하 시나리오의 H신은  나름 평가해 줄만 하고, 본편의  에로담당;;; 호나미 시나리오에서의 H신은 상당히 모에하긴 했지만.

 시나리오의 기복이 없다 보니 최대의 감동적 장면인 유노하 시나리오의 엔딩도 그저 그런 것으로 느껴짐. 더군다나 이바닥에서 감동계 시나리오를 가진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하다 보면 유노하 시나리오의 경우는 결말까지 모두 예상이 가능했음. 하지만 본 타이틀의 시나리오의 재미는 평소의 진행중에서 우러나오는 개그와 잔잔한 감동과 서브 캐릭터들의 개성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임.


쿠사츠 타쿠야

 본편의 주인공. 체육과 계통 도쿄의 대학생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오토바이로 무전여행 비스무리한 길을 떠났다가 사고를 일으켜 목숨이 경각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유노하를 만남. 유노하의 신사 수리비 22만 3천엔 플러스 알파를 벌기 위해 여동생으로 분장한 유노하를 데리고 와카바의 할머니인 미츠에가 경영하는 목욕탕인 華の湯에 머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됨. 어떤 일이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특기는 기타 연주(자칭).


이토 와카바 (CV : 生田香織)

 유노하나마치의 상점가에 있는 목욕탕인 華の湯의  손녀딸. 고고학 교수인 부모님은 직업 관계상 해외에 가있기  때문에 할머니인 미츠에와 둘이서  하나노유를 경영하고 있음. 언제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약간 보케한 기미가 있어서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성격이지만, 그녀에게 사기를 친 사람이 오히려 죄스러워서 몸둘 바를 모르게 만들 정도의 친절함과 상냥함을 가진 인격체. 장래의 꿈은 그림책 작가가 되는 것으로 이야기와 그림에 제법 소질이 있음.

 주인공에게 마음을 줄 경우 유노하마치와 할머니인 미츠에를 떠나야 한다는 점을 고민하지만, "이토 가문의 여자들은 모두 모험가" 라는 미츠에의 격려를 받고 결국 도쿄의 주인공의 아파트로 밀어닥쳐 옴. 처음에는 단순히 노잣돈이 떨어진 도와주어야 하는 사람이었던 주인공에 대한 태도가 차츰 어딘가 마음이 가는 이성으로 변화해 가는 묘사가 제법 볼만했지만, 아무래도 이야기의 기복  없이 첫 플레이 8시간짜리 시나리오를 만들어낸 것은 시나리오 라이터의 재능의 낭비라고 봄. -_-;

타카오 츠바키 (CV : 一色ヒカル)

 유노하나마치 상점가에 있는 주류 판매점 高尾酒店의 실질적 경영자. 와카바와는 어렸을때부터 의지가 되는 언니와 같은 존재였음. 시원시원한 성격에 이야기가 잘 통하는 오네상 타입. 어머니는  어렸을적에 돌아가시고 기가  약한 아버지를 도와 가게를 꾸려나가고 있음. 뭐,  상점회장이자 양키에 할리데이비드(짝퉁)를  모는 힘이 넘치는 할아버지를 두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었을 터이지만. 

 주인공이 타카오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츠바키의 안색이  점점 나빠져 가면서 시나리오가 시작됨. 실은 그녀는 가게가  끝난 뒤에 조금씩 써나간 소설이 무진장 잘나가는 라이트노벨 작가였음. (비밀) 하지만 글이 안나오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과의 접촉을 통해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발견하게 됨. 참고로 서브캐릭터인 우나즈키 마유;;;의 활약상이 가장 돋보이는 시나리오.

카츠라자와 호나미 (CV : 木葉楓)

 유노하나마치 상점가에 있는 찻집인 白摘茶房의 딸.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인 하루나와 함께 찻집 웨이트리스 일을 돕고 있음. 말이 없는 쿨한 인상이며 영감을 가지고 있어서 주인공과  유노하의 정체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음. 영감 덕분에 오컬트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진으로 찍으면 심령사진이 됨. 와카바의 그림책에 대해 이해를 해주는 많지 않은 사람중의 한 명.

 호나미 시나리오의 초중반은 재혼을 앞두고 있는  어머니 하루나(재혼상대는 츠바키의 아버지)를 둘러싼 호나미의 심리적 갈등을 그리고 있지만, 주인공과 연인사이가 된 이후부터는 유노하의 정체와 그녀의 전설과 관계된 이야기로 변모함. 뭐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호나미 시나리오의 가장 큰 볼거리라면 바로 エロい한 전개!. H신에서 주인공을 유혹하는 장면 등은 그녀의 로리체형과의 미스매치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모에할 수 밖에 없었음. 이러한 장면을 구상해 낸 시나리오 라이터와 이를 적절하게 실행에 옮긴 성우분의 능력에 감탄하는 바임.

유노하 (CV : 七原ことみ)

 유노하나마치의 토지신. 무녀복장 비스무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영감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보통 복장으로 보임. 부서진  신사 수리비를 받아내기 위해 명목상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분장하여 감시 & 일당 착취를 행하고 있음. 일경 보이기에는 천진난만한 소녀이지만 실은 수전노에 음모가에 책략가.  ;;; 예의 바른 말투는 다른 사람을 속여 공짜 음식을 얻어내기 위함이며, 그녀가 만들어내는 각종 눈물나는 스토리는 동정심을 자아내서 주인공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해주어 돈을 벌어오게 만들기 위함임. 주인공이 일을 마치고 일당을 받아오면 새전함형 저금통을 어디에서 모르게 꺼내들고는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봉납을 받아냄. 이러한 고난이도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신 성우분께 박수 또 박수.

 나머지 세 명의 히로인 엔딩을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유노하 시나리오는 바로 그녀의 전설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임. 지금으로부터 1천년 전 에조치 토벌이라는 명목으로 일족과 함께 죽음을 당한 유노하가 자신을 죽인 사람들에  대한 원한으로 유노하나마치 일대를 눈으로 덮어버린 과거와, 이후 신으로서 모셔지게  된 이야기, 그리고 최후에는 자신이 버리려고 했던 죽음을 받아들여 인간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등등. 결국에는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유노하가 기적의 결과 살아남게 되어 인간으로서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엔딩은 사실 결말 예측이 가능할 정도의 뻔한 내용이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나름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시나리오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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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노보노한 치유계 게임으로서는 거의 만점을 줄 수 있으며 원화의 훌륭함과 성우들의 좋은 연기는 더욱 평가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임. H신은 사실  기대하기 어려운 듯 하지만 이외로 호나미 시나리오의  H신이 꽤나 エロい하다는 점은  보너스 보너스∼. 단점이라면 CG의 수가 의외로 적다는 것과 시나리오가 지루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약간은 길다는 점. 그리고 서브 캐릭터로만 등장한 카츠라자와 하루나와 우나즈키 유마의 공략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히  아깝다고 생각됨. 팬디스크 형식으로 속편이 등장하거나 H신을 빼고 컨슈머 기기로 이식될  가능성도 있었을 터인데 그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것은 아닌 듯 하여 아쉬움.

- 2008년 12월 25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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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戀愛CHU! ∼彼女の秘密はオトコのコ?∼로 인기를 모은 바 있는  SAGA PLANETS의 2005년 3월 25일 발매작.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戀愛CHU!의 원화가인 有末つかさ씨의 후속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한  타이틀이었으며, 그 무모한 선택은 당연히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 즉, 실망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됨. 스토리의 정합성은 지리멸렬, 대체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르는  1회용 등장인물들, 어설픈 남자 조연, 억지로 짜낸 히로인별 시나리오 등등… 게임 타이틀 하나를 너무 날로 먹겠다는 생각이 아니었던지 의심이 감.

 오래전부터 자주 목숨이 경각에 처하는  일이 많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이를 회피해 왔던 주인공 쇼우지 와타루. 실은 알고 보니 그의 생명을 노리는 악마 리리카와 주인공을 수호하는 천사 아리스가 그 원인이었음.  하지만 이들 둘은 마력을 모두 소모해 버리고 사람들로부터 모습을 감출 수  없게 되어버려서 하는 수 없이  능력이 회복될 때 까지 주인공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됨. 기묘한(아니 미소녀게임 업계에서는 꽤  자주 발생하는) 동거생활을 시작하게 된 히로인들 덕분에  벌어지게 되는 러브 & 에로 스토리 …라는 설정이긴 한데. 

 게임 진행 자체는 그냥  아무 생각 없는 ドタバタ  러브코미디. 그리고 메인 히로인 두 사람(아니 천사와 악마)은 마력을  회복하기 위해 주인공과 H를  하게 되는 셈임. 주인공들을 둘러싼 히로인들의 떠들썩함이 진정되고 여러 떡밥(복선)들이 나온 뒤 일단 엔딩. 그러면 "후반부터" 라는 메뉴가 나타나게 되고 전반에서 플래그를 쌓았던 히로인의 후반 시나리오가 시작되게 되는데, 여기서는 본 게임의 타이틀인 ウソツキ 즉 히로인들의 거짓말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를 극복 및 승화하는 과정을 거쳐 감동의 시나리오를 통해 엔딩… 이라는 식의 구조이지만  문제는 시나리오가 너무 식상하다는 점.

 아니, 식상의 차원을 넘어 복선만 보면  앞으로의 시나리오가 다 보이는데다가 억지로 감동을 쥐어짜내기 위해 만들어진 대사와 시나리오 전개를 보고 있노라면 대략 이게 대체 언제적 패턴이냐, 너의 공격패턴을 알았다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 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음. -_- 더 한마디 해주자면 이벤트의 발생이 너무나 갑작스럽고(특히 영국으로 갑자기 날아가 버리는  전개) 이벤트간의 연결이 지리멸렬이라서 이거 미소녀게임을 플레이하는건지 포스트모던 전위소설을  읽는건지 모를 정도였음.

 시나리오만 이모양이라면 좋겠지만 무엇 하나 임팩트가 있는 히로인도 없고, 그럴싸한 조연도 없고 그렇다고 에로도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오로지 봐줄 것은 CG 하나인데 그쪽도 기대했던 바와는 40∼50% 이상  실망이었으니 이건 뭐 답이 없음.  아무리 繪買い에 이력이 생긴 본인이라고 하지만 본전생각이 너무 나는 타이틀이었다는 결론임.


쇼우지 와타루

 본편의 주인공. 어렸을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입원생활을 거친 뒤 어미니의 여동생인 잇폰야리 타마요의 손에 의해 키워짐. 언제나 목숨을 위협받는 생활이 일상화되어 있고 이는 리리카와 아리스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위에서 설명하였음. 언제나 H한 일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표정에 나타나는 에로 고교생의 전형으로 시나리오 내에서 장점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로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역시 미소녀게임의 주인공은 해볼  만 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줌.;;;


아리스 155cm, 83-56-85, 41kg (CV : 凉森ちさと)

 차갑고 붙임성 없고 약간의 츤데레 속성을 가진 주인공의 수호천사. 실은 천사인 어머니와 인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천사로 승격(?)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억과 관련되어 시나리오가 진행됨. 문제는 이 시나리오의 정합성이 너무 구멍투성이라서 츠코미를 넣어주고 싶은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다가 시나리오 전개와 엔딩이 빤히 보이는 식상하기 그지 없는  패턴으로 실망만을 안겨준 메인 히로인. 그나마 성우인 스즈모리 치사토씨의 좋은 연기가 있었기에 다행이었음.

리리카 157cm, 90-56-83, 43kg (CV : 田中美智)

 주인공의 목숨을 노리는 악마. 약간 성격이 급하고 단순한 면이 있으며 아리스에 대한 대항의식이 강하지만 언제나 임무에 실패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리스쪽이 몇 수 위임. 주인공의 목숨을 노리는데 망설임을 보이는 것으로 복선을 깔고 실은 주인공의 부모의 죽음과 연관된 타락천사였다는  설정은 나쁘지 않았음. 특히 ウソツキは天使のはじまり 라는 타이틀과 시나리오의 매치가  가장 좋았다는 평가. 하지만 엔딩이 너무 밋밋해서 조금은 그 뒷이야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는 느낌임.

잇폰야리 타마요 160cm, 86-60-86, 48kg (CV : 森川陽子)

 주인공의 숙모(어머니의 여동생). 상당히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은 나이가 꽤 있음. 주인공의 부모가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주인공을 키워왔기 때문에 주인공은 타마요에게 머리를 들 수 없는 처지임.  주인공을 아직 어린 자식처럼 생각하고 귀여워하고 있지만 주인공 입장에서 보자면 꽤나 부담인 듯. 주인공이 아리스와 리리카들과 동거를 시작하자 이에 대한 대항으로 감기를 가장하여 주인공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약간의 호감을 얻었으나, 이후 펼쳐지는 그녀의 관련 내용이 본 타이틀의 시나리오를 지리멸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됨. (대체 갑지기 영국으로 날아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곳에서 나타난 타마요의 백합 파트너는 대체 무슨 의미란 말인가∼!) 더군다나 후반에서 주인공이 그녀와 맺어지게 되는 이유도 대충대충이며 클라이맥스인 시리어스 시나리오  또한 어처구니 없을  지경. 아예 서브 캐릭터로 남아있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는 평가임.

모모 145cm, 78-52-80, 38kg (CV : 佐佐木あかり)

 주인공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여우(?)인형의 변신. 소중히 여기다  못해 인형을 앞에 놓고 매끼 식사까지 차려주고 말까지 걸고 있는 것은 아무리 미소녀게임의 세계라고 하지만 조금 너무하다는 느낌임. 아리스의  배려로 인간화 된 것은 좋았는데 주인님을 위해서 해주는 일이라고는 실패 투성이. 주인공을 위해 봉사하다가 결국 사라져 버려야 한다는 운명이라는 것은 뭐 이미 등장했을 때부터  다 파악이 되는 복선이었고 이와 관련된 시나리오도 너무 뻔한 내용이라서… 시나리오  라이터는 이를 통해 감동을 주고자 했지만 오히려 위악감만 들게  만들었을 뿐임. 결국 결론은 로리 캐릭터가 필요해서였을 뿐? -_-;

쿠마노고 하루카 155cm, 80-58-83, 41kg (CV : 天天)

 주인공과 언제나 행동을 함께 하는  남자 조연인 쿠마노고 노리오의  남동생… 으로 설정이 되어 있지만 처음 등장하자마자 여자라는  것이 거의 바로 밝혀짐. 이를 감추기 위해서 화려한 군복을 입고 있다는  설정임. 대체 주인공에게 왜 반하는지 이유도 나와있지 않지만 여하튼 어물쩍 비밀이 밝혀지면서 스리슬쩍 주인공과 맺어진다는 전개는 본 타이틀의 전매특허가 아닐까 싶을  정도임. 차라리 남자라는 설정이면 더 화제가 되었을 터인데… (위험발언) 에로씬에 특화되어 있기로 유명한 유명성우를 캐스팅해 놓고서 이런 식의 전개라면 솔직히 캐스팅 비용이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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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타이틀을 구입한 이유라면 역시 有末つかさ씨의  원화와 러브&에로한 전개를 기대해서였지만 기대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기대 이외의 나머지  부분은 너무나 지리멸렬이라 실망의 연속이었음. 신규 브랜드의  처녀작도 아니고 중견 제작사의 타이틀이 이정도로 졸작으로 만들어지는 일은 흔치 않은데 이건 뭐 C급으로 평가해 주기도 망설여질 정도임. 특히 아리스와  리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히로인들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차라리 With You처럼  더블 히로인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 라는 느낌임.

- 2008년 10월 25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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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エロエロ함으로 2003년을 뜨겁에  달군 화제작인 ドキドキしすたぁパラダイス의  속편. 이때만 해도 그  유명한 くすくす씨나 본편의  원화가인 泉まひる씨 등 잘나가는 원화가를 보유하고 있었던 light의 2005년  2월 25일 발매품. 전작이  그랬던 것 처럼 エロエロ 일직선으로 달려나간 것은 좋았음. 공략  캐릭터가 전작인 4명의 두 배인 8명! 문제는 단 하나. 캐릭터가 두 배가 된 것은 좋았는데 밀도는 절반이 되어버렸다는 점…. -_-

 전작의 히로인은 4명 모두가 자매. 본편의 타이틀도 두근두근 "시스터" 파라다이스 2니까 히로인들이 자매여야만 하는데… 자매 맞습니다. 단, 서로간에 피가 이어지지 않은 의자매라는 점. 그럼 대체 뭔소용이야∼! 기획을 위해서 전작을  모독하는 짓이 아닌가∼! 라고 츠코미를 넣고 싶은 마음 저도 인정함. 뭐 그렇기에 이미 스타트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본 타이틀의 운명은 말 안해도 아실 듯. -_-;

 전작이 무려 309개의 H신을 자랑했듯이, 이번 타이틀도 425개의 H신 개수를 자랑함. 이 타이틀을 올컴플리트하는데 1개월이 걸린 것도 그 때문. 공략과  H신 회수를 따로 진행해야만 하기에 더 골치아프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함. 히로인 한 명의 엔딩이 노멀, 해피, 에로 엔딩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노력이 3배인 데다가, 문제는 3P, 4P의 경우에도 해피와 레즈 엔딩이 나뉘어져 있어서 솔직히 이 타이틀의 엔딩과 H신을 모두 클리어한 본인의 노력에  스스로도 경의를 표하는  바임. 일본 리뷰 웹사이트에 이 타이틀의 올엔딩을 섭렵한 사람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는데, 여기 있다는 점을
당당하게 밝히는 바임. 쿨럭. -_-;;

 전작이 너무 많은 H신 개수로 인하여 문제가 되었을 정도인데, 본편은 어떻겠음? 당연히 유저들의 평가는 H신이 지겨워∼!! 라는 정도임. 더군다나 시나리오 따위는 이미 물에 말아서 후루룩 잡수어 버린 뒤라 고찰의 여지가 전혀 없음.  뭐 히로인마다 H신 자체의 버라이어티성을 부여한 점이라던지 3P와 4P시의 흥미로운 설정 등등 봐줄 만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편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는  없는 일임. 지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밟은  사람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라고나 할까? -_-;;;

후지노 유우키

 본편의 주인공. 미국에 건너간  아버지가 벼락부자가 되는  바람에 졸지에 재벌가인 아리스가와 가문의 양녀들 8명을 약혼자로 맞아들이고 그중  한명과 정략결혼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버렸다는 설정. 사실을  말하자면 아버지가 성공한 것은 주인공이 어쩌다가 걸려오는 아버지의 전화에 재무상담을 해준 결과이며 아버지의 결혼 상대이자 학원장이자 아리스가와 재벌의  당주인 나데시코는 주인공을 후계자로  점찍어 둔 상태. 뭐 설정은 이렇지만 어차피 사니리오 따윈 녹차와 계란으로 오챠즈케를 만들어서 20초만에 후루룩 짭짭 해버린  상태이므로 신경쓸 것 없이  그냥 H신만 진행하면 됨.

야시로 리호 (CV : 保波 凜)

 주인공의 약혼자중 한명이자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원의 담임교사. 주인공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면이 있지만 그것은 주인공을 생각해서이기 때문이고  실은 모성애와 부드러움을 갖춘 타입. 초반에 적절한 공략을 진행하지 않으면  중반 이후로는 H신조차 불가능함. 거유 + 메가네 담당이지만 사실 별 의미는 없음.

세나 나츠키 (CV : 中家 菜穗)

 주인공이 어렸을 적에 근체에 살았으며 주인공이  누나라고 부르며 따랐던 소녀. 장난 좋아하는 성격으로 주인공을 곤란하게 만들며 즐거워하는 면도  있지만 여하튼 기본은 착실하고 성실한 오네상. 학원에서는 학생회 업무를 한다면서 방을 하나 빌려놓고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 용도는 어차피 H신용임.

히나타 미유키 (CV : カンザキ カナリ)

 비싼 성우인 것을 봐도 알겠지만, 본편의 메인 히로인. 주인공과 근처에 살면서 같은 학원에 다니던 소꿉친구로 서로 애정이 싹트고 있던 단계에서 갑자기 약혼자라는 (그것도 저쪽은 8명) 상황이 되어 당황하고 있는 상태. 상냥하고 주인공을 잘 이해해주며 가정적인 면이 있는 이상적인 히로인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시나리오도 제일 김.;;;

시로에다 린 (CV : 中家 志穗)

 필요 이상의 말을 하지 않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으며  가끔 말을 하면 영문을 알 수 없는 전파소녀. 어설프지만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으며 그로 인해 시나리오가 전개되긴 하지만 어차피 이 게임에서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니 제쳐 두어야 함.

하네자키 츠바사 (CV : 櫻川 未央)

 빈유, 보이시, 잔소리의 3박자를 고루 갖춘  학원의 규칙과 정의를 수호하는(?) 풍기위원. 다른 약혼자들에 의해 매번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으로 인해 그 사명감을 더욱 불태우고 있음. 참고로 가장 존재감이 희박한 히로인이기도 함.;;;

노하라 사쿠라 (CV : みる)

 귀여운 강아지와 같이 주인공을 따르는 여동생과 같은 소녀. 쓸쓸함을 많이 타고 그만큼 주인공에 대한 독점욕이 강해서 주인공을  곤란하게 만드는 면이 있음. 특히 나츠키와 미유키를 친누나처럼 따름. 문제는  시나리오에 따라 얀데레 캐릭터로 변신한다는 점, 덜덜덜.

코바야카와 유이 (CV : とろ美)

 세상의 대부분의 것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부잣집 오죠사마. 주인공을 하인이라고 부르며 이리저리 휘두르려 하지만 역으로 자신이 주인공의 의지대로 조종당하는 일이 적지 않음. 트윈테일에  츤데레 타입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듯. 참고로 가장 H신의 연기가 엉망인 성우였다는 것이 인상적임. 쿨럭.

후지미야 아키 (CV : かわしま りの)

 고아로 태어나서 아리스가와 나데시코의 후원으로 자라온 뒤  주인공의 전속 메이드로 배정되었지만 엄연히 그녀도 주인공의  약혼자중 하나. 몸과 마음으로 주인공에게 열심히 봉사하는 나이스한 메이드의 자세를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음. 그러나… 비싼 성우가 배치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실은  본 타이틀의 眞히로인. 그녀와의 엔딩은 해피 엔딩이 없지만, 그 뒤의 시나리오에서  보면 결국 주인공의 여동생이라는 점이 밝혀지는 등 의외의 시나리오가 기다리고 있음. 단, ソフ倫의  심의를 피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명기되지는 않음.

아리스가와 나데시코 (CV : 歌織)

 주인공의 아버지의 약혼자이자 아리스가와 재벌의 당주이며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원의 이사장이며 다른 8명의 히로인들의 양모. 히든 시나리오를  통해 공략이 가능하며, 주인공의 아버지는 차버리고 주인공과 맺어진다는 엔딩이 가디라고 있음. 단, 다른 히로인과의 3P, 4P는 불가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 (하기사 거유 오네상 캐릭터는  많이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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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의 개수보다 H신의 수가 많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본 타이틀의 목적은 エロエロ한 H신을 즐기기 위함이고, 그  면에서 볼 때는 충분하다 못해  넘쳐날 정도여서 지겨움을 느끼는 수준에 이르른 것은 이미  전작의 레벨. 이번에는 레벨업 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하튼 이 방면의 극한에 이른 것은 사실임. 문제는 이를 위해 희생한 것이 너무 많다는 점. 3가 안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light社가  사실상 망해버린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것임. 뭐, 제작사는 망해도  우수한 원화가는 망하지 않으니 그나마 구제의 여지는 있을까나…?

- 2008년 10월 5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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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백합계 게임의 정점에  있는 ふぐり屋의 동 시리즈  최초 발매작. (2006/09/15) 더군다나 정가 1,900엔짜리 동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메이커에서 만든 다른 백합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는 바임. 시나리오는 초간단, 게임시간 2시간 남짓, 스토리 분기  없음, 공략 가능한 히로인(;;;) 1명 뿐 이라는 실로 동인게임다운 볼륨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좋은 평가를 듣는 것은 어째서인가?

 첫째, 남성 유저들을 노리고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백합 게임으로서의 이벤트 및 H신에서의 묘사와 표현이 절대  안이하지 않다는 점. 요즘 뭐뭐한  게임 팔리니까 대충 만들어 볼까∼ 라는 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양산형  게임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있는 동인 게임인 셈. 물론 남성 제작진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로 남성적 시각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지만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어졌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음.

 둘째, 캐릭터들의 시선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있음.  이 사실은 대단히 중요함. 만일 백합물 H신에서 두 히로인의 시선이 카메라를 향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는 잘못하면 3P의 분위기가 풍겨서 백합 게임으로서의 장점을  깡그리 날려먹는 셈이 됨. 하지만 본 타이틀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일절 없이 두 백합  연인들의 서로를 향한 사랑스러운 눈길을 느낄 수 있음. (패키지의 그림부터 일단 보시길)

 셋째, 간단한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알맹이가 있다는 점. 즉, 본래부터 부족한 내용 부분은 아예  포기한다 쳐도, 꽤  그럴듯한 심리묘사와 적절한 코미디가 썩 훌륭했음.

 넷째. 원화가인 ぺこ씨의 파워. 부드럽고 깨끗하며 야들야들한 여자아이들의 신체 묘사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해내었음.  海道 시절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자신의 장점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었다는 느낌임. 뭐 이러한 경향은 杜氏の鄕 정도에서부터 꽤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설마 이런 쪽에서 완전 개화하리라고는 상상 못했던 것도 사실.;;;

 마지막으로 동인게임치고는 완벽한 시스템을  칭찬해 주고 싶음. 가벼운  시스템, 잘 갖추어진 히스토리와 백로그 및 음성 반복,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봐줄만한 BGM, 나쁘지 않은 성우 기용 등등… 하기사 ふぐり屋는 동인 메이커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건 세금 대책이고 실은 정식 메이커라고 보아야 할 터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당연다면 당연하다고 해야 할 듯.


오다 나나미 (CV : 十色冬香)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교복이 귀엽다는 이유로 오죠사마 학교인 성 미카엘 여학원에 입학한 신입생. 입학 당일 교복을 찢어먹는 사건을 계기로 마츠바라 유우나를 만나게 됨. 그녀를 동경하여 환경정비 위원회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모종의 사건을 거쳐 서로 相戀相愛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녀를 오네사마로 삼게 되었음. 현적인 성격의 츠코미 담당.

마츠바라 유우나 (CV : 內野ぽち)

 병원 체인을 경영하고 있는 재력가 가문  출신으로 환경정비 위원회 위원장. 아름다운 외모에 상냥한 성격, 톱클래스의 성적, 좋은 가문 등으로 인해 성 미카엘 여학원의 우상과 같은 존재. 주위를 살펴가며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는 성격이긴 하지만 일단 한 번 폭주하기 시작하면 말릴 수 없는 타입임. 약간 맹한 부분이 있는 보케 담당. 하지만 나나미와의 관게에서는 유우나쪽이 攻.


 백합의 세계에 관심이 있으시다고요? 마리미떼는 이미 클리어하셨다고요? 좀더 러브러브하며 H한 무언가가 없느냐고요? 그런 분들에게  大추천합니다.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시리즈를. 본 타이틀 이후 나나미와 유우나는 ふぐり屋 발매 동인지와 드라마 CD 등에서 더욱 불타오르는 관계를 지속하게 되오니, 그쪽도 필히  구입을… (참고로 본인은 게임만 구입했음;;;)

- 2008년 8월 31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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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ke 2013.07.29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 ugg boots 2013.08.04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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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타이틀을 발매하기 전에는 꽤 마이너한 제작사였으나 본 타이틀 덕분에 大브레이크한 キャラメルBOX의 발매작. (2005/01/28) 명작이 어째서  명작인지 알게 해주었던 타이틀. 더군다나 발매 당시 갖은 욕을 먹고도(본인도 신나게  욕했음) 당당히 성공했다는 점에서 볼 때 소재의 독창성은 미소녀게임 성공의 필요조건이 아니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음.

 왜 욕을 먹었느냐? 본 타이틀의 소개 페이지를 단 한 줄만 읽어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임. 바로 마리미떼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ぱくり였기 때문. 하이 소사이어티로 이루어진 여학교에  우아한  주인공(;;;)과 히로인,  엘더  시스터라는 마리미떼의   쇠르(soeur) 제도를 생각나게 하는 컨셉, 그리고 백합 백합 백합….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미소녀게임은 본 타이틀 발매 이전에도 꽤  있었으며, 모두 역만 먹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임. 더군다나 본 타이틀은  미소녀게임이라는 특성상 남자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을 수가 없고, 여장남자라는  당시로써는 무척 과감한  발상을 통해 마리미떼의 백합 분위기라는 난관에 도전하고 있었음.

 그렇다면 본 타이틀의 성공 원인은? 물론 모든 성공하는  미소녀게임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음. 안정적인 시스템, 흥미로운 설정, 개성적인 히로인, 미려한 원화 등등… 하지만 이 타이틀이 절대적인 인기를 얻게 된 원인은 다름 아닌 남자주인공인 미야노코우지(카부라기)  미즈호의 매력에 있다고 주장하는 바임. 이상적인 엘더 시스터로서의 풍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어딘가 빈틈이 보이는, 그래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근본적인  인간성이라는 면에서 확실하게 주관을 가지고 있는 소위 "인간으로써의" 매력이 일품이었다고 봄.  물론 주인공을 완벽 초인으로 몰고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 시나리오 라이터의 능력과, 너무 빛나기 쉬운 주인공의 광휘를 적절히 나누어 받은 쥬죠 시온이라는 히로인의 존재도 나이스한 밸런싱이었음.

 또 한가지 더 칭찬을 하자면,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이 밝혀져서 대소동∼ 이라는 식의 전개를 전혀 만들지 않았다는 점임. 물론 이런 쪽의 진흙탕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피곤해지는 시나리오는  딱 질색이라 플레이하는 동안 언제나 즐겁게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음. 아무래도 평화롭고 우아한 여학교 라이프를 간접적으로나마(물론 실제로 이런 곳이 있을 리는 없지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음.

 아쉬운 점이라면 할렘 루트가 없다는 점. (쿨럭;;;) 재벌 + 공작가문 외아들에다가 아름답고 상냥하며 인간성 확실한 주인공을 왜 다들 내버려두는 것임? 그정도는 애교로 하나쯤 넣어 주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터인데…. (참고로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인 주인공 미즈호의 풀보이스化는 추후 풀보이스판이 발매됨으로써 해결되었음)


미야노코우지(카부라기) 미즈호 (CV : 神村 ひな)
173cm, 5월 12일生, A형

 본편의 주인공이며 재벌가이자 공작가인 카부라기  가문의 후계자. 당주였던 할아버님의 유언에 따라 여학교인 케이세이 여학원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된 비운의 인물. 공부는 물론 댄스 등 예의작법, 무도 등 각종 수련을 받아  왔음. 아름다운 얼굴에 문무 양도를 겸한 이상적인 여성상으로서 전교한  첫날부터 센세이션의 중심이 되며, 결국에는 넘버1 오네사마라고 할 수 있는 엘더 시스터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는 결과에 이름. 본인은 단지 당황해  할 뿐이지만 여하튼 소꿉친구인 마리아와 유령인 이치코 그리고 전임  엘더 시스터인 시온의  서포트로 무사히 졸업하는데 성공함. 참고로 CV인 카미무라 히나씨의 연기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풀보이스를  요청해 온 차에, 본인과 동일한 희망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많았는지  2006/04/26에 풀보이스판이 발매됨.


쥬죠 시온 (CV : 木原 泉)
173cm, 3월 23일生, AB형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이며 전임 엘더 시스터.  몸이 아파서 유급한 관계로 3학년을 다시 다니고 있음. 귀족가문인 쥬죠가의 외동딸로 온화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일본미녀… 라는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장난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곤란한 성격도 있음.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을 처음부터 알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한편으로는 주인공 주위의 인물들을 부채질하면서 한편으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주인공을 도와주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 재산  문제로 인해 졸업후 이쿠츠시마 가문의 후계자(타카코의 오빠)와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시온 시나리오에서는 주인공이 가문의 파워와 재산을 앞세워서 자신에게도 가로채 옴.

미카도 마리야 (CV : あおい ひとみ)
161cm, 6월 8일生, O형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클래스메이트로 할아버지의 유언에 의해  주인공이 케이세이 여학원에 편입되게 되었을  때 먼저 나서서  주인공을 여장시키는 등  제악의 근원이 됨. 고집 세고 주위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어서 주인공도 그녀에게 이리 저리 휘둘리는 상태. 사실 주인공이 엘더 시스터가 된 것도 그녀의  뒷공작이 있었기 때문임.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주인공이 무사히 여학생으로서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당부분 마리야 덕분임. 본래 자신만의 것인줄 알았던 주인공이 다른 여자아이들과 나름대로의 관계를 맺게 되면서부터 발생되는 마리야 시나리오는 한마디로 말해서 소꿉친구 스토리의 전형적인 모습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

스오우인 카나 (CV : 木村 あやか)
140cm, 8월 26일生, O형

 주인공과 마리야가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의 입주생으로 주인공을  돌봐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 후배(1학년). 키도 작고 몸도 약한 편으로 소극적인  성격에 책과 연극을 좋아하는 타입. 연극부 소속이며 꽤 재능이  있지만 성격 때문에 별다른 발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의 문화제를 계기로 연극부 부장인 케이에게 발탁되어 연극 주연을 맡으면서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 대단한 노력가로 훗날에는 엘더 시스터가 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  실은 고아원 출신으로  주인공과 맺어지는 카나 엔딩을 평가해 보자면,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성격 그리고 과거를 무기로 재벌 가문의 후계자를 get! 한 꽃가마 스토리라고 할 수 있음.

카미오카 유카리 (CV : 松永 雪希)
152cm, 2월 18일生, A형

 카나와 마찬가지로 기숙사 입주생인 1학년 후배이며 마리야 담당. 발고 활기찬 성격이며 마리야와 마찬가지로 육상부원. 보통  가정에서 자라난 외부 편입생으로 케이세이의 여학생들에 대해 다소 위화감과 부러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은 저렇게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라고 회의감을 품고 있는  바, 이상적인 여성상인 미즈호에 대한 동경도 큰 편임. 그런 만큼 주인공이  남자라는 점이 밝혀지는 유카리 시나리오에서 그녀가 받은 충격은 더 컸을 것으로 생각됨.  뭐 결국 사랑 앞에서는 모든 핑계와 변명은 필요 없다는 결론으로 끝나긴 하지만.  유카리 엔딩에서 사교계에 데뷔하는 모습보다는 카나 엔딩에서 琥珀の君라고 불리우며 후배들에게 동경을 받는  유카리의 모습 쪽이 더 어울리지 않는가 싶기도 함.

이쿠츠시마 타카코 (CV : 佐本 二厘)
165cm, 11월 16일生, B형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미즈호 일파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은 그런 모습이 훨씬 더 귀여운 츤데레 학생회장. 주인공의 카부라기 가문과는 대립관계에 있는 이쿠츠시마 가문 사람이지만 집안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어떤 엔딩에서건 간에 졸업 후에는 집을 나와 미즈호 밑에서 일하게 됨. (고생  많이 할 듯…) 타카코 시나리오로 들어가면 츤 20% 데레 80%의 비율로 플레이어들의 귀여움을 듬뿍 받고 있음. 항상 손해보는 역할로 몸을 바쳐서 개그를 이루어내는  희생정신을 발휘. 마리야와는 좋은 요철컴비로 평생 티격태격할 터이지만  아무래도 시온과 미즈호에게는 이리저리 휘둘려 살 수 밖에 없을 것임.;;;

타카시마 이치코 (CV : 草柳 順子)
154cm, 11월 24일生, B형

 미즈호의 방에 봉인되어 있던 22년 전에  죽은 유령. 미즈호의 어머니인 미야노코우지 사치호(미즈호와 똑같이 생겼다고 함)가 엘더  시스터였을 적에 인연이 있는 인물로 사치호가 집에 돌아가 있던 여름방학때 병원을 빠져나와  사치호의 방에서 그녀를 기다리다가 병사함. 이후 미즈호를 오네사마로 모시며 붙어다니지만 지박령인지라 최초에는 기숙사를 떠날 수 없었음. 이후 파워를 얻어(어떻게? 다 아시면서… 이쪽 세계의 마력 아니 파워 공급법이야 뭐  뻔하지 않3?;;;) 학교 부지로 활동  범위가 넓어짐. 저돌맹진형에 상상력 과잉에 하이텐션에 오버액션에 수다쟁이로 성우이신 쿠사야나기 쥰코씨의 연기가 120% 빛을 발휘한 超 개그 캐릭터.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크리스마스때 승천하지만 이츠코 시나리오에서는 모두와 함께 졸업하여 지박령이 아닌 미즈호의 배후령;;;이 됨.

카지우라 히사코 (CV : 一色 ヒカル)
168cm, 1월 8일生, AB형

 학원장으로부터 미즈호의 생활 보조를 부탁받은 클래스의 담임. 담당은 고전. 장난스러운 어른이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언동과 한 발짝 떨어져서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방관자적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주요 서브 히로인. (주인공과 H신 있음) 케이세이 여학원의 OG로 과거 학생시절 연인이었던 백합 파트너와 헤어지고 그  뒤 상대방이 사망했던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음.  학생들을 박하사탕으로 조종하는 무서운 실력자이기도 함;;;


 앞서도 말했지만 명작이 왜 명작인지를 알게 해준 타이틀이었음. 더군다나 기획 당초부터 주위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이루어낸 성과였기에 더욱  높게 평가해 주는 바임. 또한 본인도 컨셉이야 베꼈건  독창적이지 못하건 어찌 되었던 간에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는 점을 크게 깨달을  수 있었음. 베끼면 뭐 어때요,  작품 잘 만들어서 인기만 있으면 그만이지∼ 아시다시피 본 타이틀은 공중파 TV  시리즈로도 제작되었으며 주인공인 미즈호는 해피니스의 와타라세군과 함께 여장미소년 업계의 1인자로써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음.

- 2008년 8월 17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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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썩소곰. 2011.09.04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러정정해주세요.
    케이세이는 미즈호가 전에 있었던 학교이고 본편에 나오는 학교는 세이오 여학원입니다.

  2. matsuhara 2011.10.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 게임이 처음 발매되었을 때의 무대배경은 케이세이(惠泉) 여학원이었습니다.

    초판본을 플레이 해보시거나 그게 귀찮으시다면 게임 패키지에 동봉된 입학증명서(라는 이름의 인스톨 설명서 겸 보증서)를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오토보쿠 공식 비쥬얼북을 보시면 되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캬라멜박스 홈페이지를 비롯한 공식설정이 세이오(聖應)여학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케이센(惠泉)여학원대학 이라는 곳이 도쿄에 이미 실제로 존재하였기 때문이죠. (덜덜덜)

    참고로 이 글을 작성했을 때에는 아직 케이세이였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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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번에도 도쿄에 가서 물품을 조금(?) 구입해 왔습니다.

촬영상 문제로 둘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

첫째 줄 : FORTUNE ARTERIAL 비쥬얼 팬북, HoneyComing 비쥬얼 팬북, ピリオド 비쥬얼 팬북, MagusTale 비쥬얼 팬북

둘째 줄 : ツナガル★バングル 비쥬얼 팬북, ノストラダムスに聞いてみろ, ほしフル∼星藤學園天文同好會∼

셋째 줄 : ツナガル★バングル, プリンセスラバー!, ふるふる☆フルムーン

넷째 줄 : ピリオド, FORTUNE ARTERIAL, Sugar+Spice!, はっぴぃ☆マーガレット!


두 번째 사진

첫째 줄 : Sugar+Spice! 비쥬얼 팬북, 戀する乙女と守護の楯 비쥬얼 가이드북, さくらシュトラッセ

둘째 줄 : らぶKiss! アンカー∼あなたのキスでつかまえて∼, 學園☆新選組! ·乙女ゴコロと局中法度∼, おしえて! 唯子先生【エッチ】を覺える大人の性敎育レッスン!!

셋째 줄 : 朝凪のアクアノーツ, Clover Point, 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G.P.

넷째 줄 : MagusTale, Coming×Humming!!,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愛しさのフォトグラフ


이상 비쥬얼 팬북 7권, 게임 19 타이틀입니다. 소프맵은 본점이 확장이전을 한 뒤 게임 등 미디어 관련은 따로 빼서 세가 옆에 건물에 입주했더군요.(어뮤즈먼트관) 피리오드는 소프맵에서 구하지 못하고 리버티의 신세를 졌습니다. 마찬가지로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는 동인 게임이라 소프맵에 없어서 후루카와 전기에서 신품을 구입.

세 번째 사진은 다들 아시다시피 위장반입을 위해 포장을 거친 모습입니다. 이틀에 걸친 대노동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쓸모 없는 일이었지만... T_T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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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처녀작이고, 그 뒤에 또 하나의 타이틀을 내놓은 뒤 지금은 망해서 홈페이지도 사라져 버린 니트로 플러스  계열의 CoreMoreco의 발매작. (2004/12/10) 히로인들이 모두 로리하다는 것에 혹해서 구입해  본 결과, 브랜드가 망해버린 것이 당연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타이틀이었음. 볼만했던 점은 로리한 히로인에 의한 H신 정도. 시나리오는 아스트랄이지, 히로인의 수는 적지, 이벤트는 거의 겹치지… 이건 뭐 구제의 여지가 없음.

 주인공의 幼なじみ였던 메인 히로인 오네상이(유키에)  새엄마로 들어오게 된 뒤 결혼식 당일날 주인공의 아버지는  사망하고, 그 충격으로  장례식이 끝난 뒤 유키에는 주인공과 함께 추억을 만들던  시절의 어린아이의 몸으로 변해  버리면서 시나리오는 전개됨… 이라는 점은 나쁘지 않은 설정이었다고 봄. 그리고 이렇게 어린아이의 몸으로 변한 유키에가 어울리지 않는 모성본능을 발휘하면서 주인공과 펼치는 이벤트들도 그럭저럭 봐줄만했음. 특히 정신과 육체의 언밸런스에서 우러나오는 H신의 독특한 매력은 Good! 이었음.

 그러나… 유키에가 주인공을 본래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없는 주인공을 돌봐주고 싶어서 주인공 아버지의 부인이 되기로  했고, 그런 까닭에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공과 유키에가 자연스럽게 맺어진다는 진행은  뭐랄까… 아무리 H신으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시나리오의 핵심을  너무 얼버무려 버린 것이 아닐까 싶음. 더군다나 나머지 히로인인 나나의 시나리오는 80%가 유키에의 시나리오와 겹치니, 텍스트 스킵도 정도껏 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대책없이 흘러갈 따름이었음.

 마지막 히든 히로인인 키이로의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는  중립…. 갑자기 전기물로 변하는 것도 다른 타이틀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바도 아니고, 전기물로 되어버렸다면 아무리 내용이 황당해도 받아들여 주는 것이 플레이어로써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임. 솔직히 말해서 최종 결론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시나리오에 대해 포기했기 때문에 아쉬울 것도 없음.


사카키바라 케이

 주인공. 사립 사쿠라가미네 학원 3년생. 키도 크고 꽤 잘생긴 얼굴에 밝고 솔직한 사람 좋은 성격. 유키에와는 어렸을적부터 함께 놀던 오네상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새어머니로 나타났을 때에는 상당히 복잡한  기분이었다고 함. 마찬가지 幼なじみ인 이웃집 사는 클래스 위원장 나나와는 소학교 이래로 계속  같은 클래스였지만 티격태격하는 사이.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유키에와 러브러브하는 관계가 되고, 이 상황에서 유키에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나나를 받아들이느냐 하는 정도임.

 ……… 이라고 끝내버리고 싶었으나, 히든 히로인인 키이로 시나리오에서 그의 비밀이 밝혀짐. 실은 주인공 사카키바라 케이와 결혼식 당일에 사망한(사망했다고 알려진) 주인공의 아버지는 동일인물임. 그의 연인이자  파트너였던 키이로와 케이는 소위 트레져 헌터로 불법과 합법을 망라한 여러 의뢰자로부터 의뢰를 받아 고대 유적들을 탐험하는 것이 직업이었음. 그러던 와중에 저주에 걸려서 키이로는 나이를 거꾸로 먹게 되고, 본인은 아기가 되었다가 다시 성인이 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 처함. (아기때는 성인때의 기억이 없음)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녀에게  본인의 저주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이를 위해 키이로와 헤어져서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성인과 아이의 인생을 아버지와 아들의 인생으로 완벽하게 위장하여 살아가게 됨. 결국 자신을 사랑해주는 유키에를  만나서 저주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판단하였으나 결과는 대오산. 왜냐 하면 유키에는 아버지인 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아들인 주인공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 그 결과 주인공은 아버지로의 인격을 완전히 상실하고, 유키에는 저주로 인해 어린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임.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로리化된 키이로가 다시 주인공 앞에  등장하여 해당 유적으로 데려가 모든 기억을 되살려 줌으로써 비밀이 밝혀짐. 기억이 되살아난 상태에서 키이로와 주인공의 저주는 풀리고, 마지막  선택지에서 키이로를 선택할 경우 키이로 엔딩, 유키에를 선택할 경우 유키에 트루 엔딩으로 끝맺게 됨.


사카키바라 유키에 (CV : 野神奈々)

 주인공의 새어머니. 예전 이름은 시바자키 유키에. 주인공보다 두  살 위의 소꿉친구로, 오네상적 존재이자 첫사랑이었다고 함. 결혼식 당일날  주인공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그 충격으로 예전에 주인공과 놀던 시절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해 버림. 성격이나 기억은 어른이었을 때와 마찬가지이지만, 체력과 사고력은 어린아이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에 주인공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모성본능을 발휘하고 싶어도 실패만을 거듭함. (바로 그 점이 본 타이틀 최고의 매력이지만)

나나미 나나 (CV : 神村ひな)

 주인공의 이웃집에 사는 클레스메이트. 특징은 메가네에 로리 거유. 주인공과는 초등학교 때 나나가 이사를 온 뒤로부터의 소꿉친구 사이이며  현재까지 계속 같은반이었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탄에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언제나 말써움으로만 끝나 버리는 전형적인 타입의 히로인. 유키에의 라이벌이 되기에는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으며, 바로 이 부분이  본 타이틀의 시나리오의 퀄리티를 저하시킨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됨.

키이로 (CV : 成瀨未亞)

 주인공의 옛 연인. 트레져 헌팅 과정에서 주인공과 함께 저주에 걸려 나이를 거꾸로 먹게 되지만, 결국 저주를 해결할 방법을  밝혀 내고 주인공과 자신의 저주를 푸는데 성공함. 억지로 말하자면 이쪽도  ママ이겠지만 (억지로 말하자면 주인공은  연인이자 아들) 그런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시나리오가 워낙 아스트랄해서….


 솔직히 말해서 본인의 게임을  고르는 안목 없음에  한탄하게 만드는 타이틀이었음. 중간에 등장하는 에미와 마미 쌍둥이는 대체 무슨 의미이며, 유일한 남자 등장인물인 미조로기 마사토는 너무 비중  없게 다루어져서 시나리오를 만들다  말았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을 정도임. CG도 낮은 수준이며 시스템이나 음악 등도 필요 최저한만을 갖춘 정도임. 뭐 결국 신규 브랜드의 처녀작을 고른 본인의 잘못이  큼. 사실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구입한  타이틀이 앞으로도 많이  남아 있는데, 다들 홈페이지마저도 사라져 가고 있어 패치를 구할 수 없어 플레이도 해보지  못하고 돈만 날리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 뻔함. -_-;

- 2008년 3월 1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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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겨찾기추가 2008.03.1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작 평작 졸작 평을 아주 세세 하게 다뤄 주셔서 글 읽는데 지루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틈틈히 리뷰 감상하는 재미가 있네요. 밀린 작품에 대한 평도 기다리겠습니다.^^

  2. matsuhara 2008.03.1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백업이고, 그 전에는 이글루스가 백업이었으며, 실지 맨 처음 둥지를 튼 곳은 블로그인입니다.

    http://my.blogin.com/matsuhara

  3. 즐겨찾기추가 2008.03.18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넵 그곳은 이미 들렸는데 시간관계상 저도 그 쪽은 자세히 볼수는 없었네요. 언제 시간날때 한번 제대로 감상 해보겠습니다. 전 그 쪽보단 리뷰 감상 평이 들어간 이곳이 더 네츄럴 해서 좋아 보여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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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그다지 별다른 좋은 타이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ハ-トブリング의 처녀작. (2004/11/26) 설정이나 시나리오보다는 오로지 CG만을 보고  구입을 선택한 타이틀이었고, 실제로 이 신인급 원화가는 나중에 대성하기에 이르니… 이름하야 ぺこ. 지금은 뭐 백합계의 빅네임이 되었고 별볼일 없는 ハ-トブリング 따윈 진작에 뛰쳐나왔지만, 당시에는 D.O의 海の道에서 약간의  인상을 남겼을 정도에 불과하였음.  역시 본인은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고 자부하는 바임. ;;;

 杜氏라는건 일본주를 만드는 장인을 의미하고, 따라서 본 타이틀의 배경내용은 니가타 정도로 생각되는 눈 열라 많이 오는 일본주 특산지의  겨울에 벌어지는 일본주 만들기 강좌 및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  등등임. 따라서 결론도 최고로 맛있는 일본주를 만들어내서 해피 엔딩∼ 이라는 맛의  달인 식이라는 것도 이미 정해져  있는 바였으며, 실제로 4명의 히로인의 스토리 모두 주인공 타카오카 신야의 피나는 노력과 재능 그리고 주위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상품 일본주를 만들어 갈등을 해결하고 히로인들과 행복해진다는 너무나도 뻔하디 뻔한 내용임.

 하지만 뭐 일본주 제조와 관련된 갖가지 지식과, 일본주 상식  및 일본주 맛 감별법, 일본주 라벨 보는 법 등등 여러 모로 배운 바는 많았으니 OK라고 볼 수도 없는 것도 아님. H신도 나쁘지 않았고 프롤로그와 공통 시나리오의 개그 및 텐션도 나이스한 정도였으며 히로인들의 개성 또한 매우 풍부해서 플레이하는 즐거움은 꽤 있었음. 다만 히로인의 수가 4명 뿐으로 적고, 갈등구조가 단순해서 나중에 남는 바가 없었다는 점은 아무래도 제작사가 영세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듯 보임. 결국 ぺこ씨를 잡지 못한 ハ-トブリング은 아마도 메이저로 성장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됨.


타카오카 신야

 시즈쿠자와 학원 2년생으로 본편의 주인공.  편모 슬하에서 요코하마에 살다가 어머니의 재혼으로 금년 봄에 에치고지방에 있는 본 타이틀의  무대인 시즈쿠자와로 이사했음. 예전 성은 하야마. 어머니가 캐리어 우먼으로 바빴던 탓에  집안일을 도맡아 처리했던 관계로 꽤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요리는 다른 사람도 감탄할 정도. 대범하고 방임주의적인 어머니의 성격 때문에 신야 본인은 조심스럽고  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는 가정주부같은 타입이 되었다고. 덕분에 여자친구는 많지만 이전에 고백했던 클래스메이트에게「별로 이성으로 느낀 적이 없다」라며 채였던 경험이 있음. 본편에서는 타카오카 양조장의 장남으로써 처음 양조법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단번에 최강의 杜氏로 발돋움하는 파워를 발휘함.


타카오카 사유키 (CV : 楠鈴音) 155cm, C컵

 에치고의 양조장인 타카오카 주조의 쌍둥이 자매의  언니. 생일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이며, 주인공과 같은 나이이지만 주인공이 7월생이라서 일단은 義妹. 착실하고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강한 의지력이 있는 타입. 성적은 언제나 탑클래스이며 기억력과 관련된 게임에는  거의 무적.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동생인 미유키와 함께 집안일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꽤나 보케한 면이 많아서 요리는 잘 못하고 주로 청소와 세탁 담당임. PC 관계로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이즈러브 소설 및 게임이 취미인 腐女子. 이와 관련된 그녀의 망상이 자주 등장한다는…. ;;; 술을 전혀 못하고 냄새만 맡아도 취하기 때문에 양조장에는 근처에도 가지 않음.

타카오카 미유키 (CV : 金田まひる) 155cm, B컵

 사유키의 쌍둥이 동생으로 주인공의 義妹. 활발하지만  고집이 세고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성격으로 운동신경 발군,  공부는 다메한 말괄량이 타입.  집안일은 요리를 중심으로 담당하고 있지만 레파토리가 부족한 까닭에 주인공이 들어온  이래 요리 관계는 주로 주인공에게 떠넘기고 있음. 취미는 소년만화잡지  읽기. 약간이지만 츤데레 기미가 있지만 특별히 그것을  노리고 히로인이 만들어지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중에 주인공에게 데레데레하는 모습을 보여주어도 크게 감흥은 없음.

야마부키 치사토 (CV : あおいひとみ) 168cm, D컵

 주인공들의 클래스메이트이자 위원장. 큰 키에 나이스바디,  시원시원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며 호쾌한  성격 등으로 전형적인  여학생들의 리더 타입이지만, 오네사마∼ 초롱초롱∼ 하면서 그녀에거 접근해 오는 귀여운 여자아이만  보면 후루룩 짭짭 꿀꺽해 버리는 행동 때문에 은근히 위험인물. ;;; 집은 TV에도 여러 번 나온 적 있는 유명 향토요리점「そのみ」이고, 치사토 또한 편모 슬하에서 어머니(야마부키 소노미)와 함께 요리점을 꾸려 나가고 있음.  특기는 利酒(술 이름 맞추기)와 술안주 만들기. 특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엄청나게 술을 좋아하지만 공부와 지구력이  필요한 일은 전연 다메.

아유카와 사나에 (Cv : 中島千春) 166cm, A컵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로 1류  양조장인 아유카와 주조의  따님. 보통때는 기모노를 입고 길게 기른 스트레이트 머리에 하얀  피부 등 실로 설국의 오죠사마. 치사토와는 소꿉친구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죽이 잘  맞는 좋은 컴비.  기품 있고 착실하며 매사에 절도 있는 우등생 타입으로 대체 어떻게 정반대의 성격인  치사토와 사이가 좋은지는 본인들도 의문임. 집의 방침으로 오죠사마 답게 꽃꽂이, 다도 등을 배우고 있으며, 나기나타 실력은 현내 우승 경험이 있을 정도. 유일한 콤플렉스는 빈유. 입학 이래 학년 수석이었지만, 주인공이 전학 와서 그 자리를  내주는 바람에 꽤나 충격을 먹은 경험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벚꽃잎 모양의 머리핀이 超 모에!!!


 원화가인 ぺこ씨의 원톱 플레이인 타이틀이었으며, 시나리오 라이터인 長谷川藍씨의 어시스턴트가 좋았다고 평가하는 바임. 나중에 ぺこ씨는 일류  원화가로 성장했고, 長谷川藍씨 또한 戀する乙女と守護の楯로 대박을 터트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들을 놓친 ハ-トブリング이 별 볼일 없는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 듯. 만일 조금 더 큰 제작사였다면 H신을 빼고 다른 기기로 초월이식을 고려했을 법도 함. 여하튼 재능 있는 제작자들의 재능의 싹을 엿본 정도로 충분했던 타이틀이었다고 생각됨.

- 2008년 1월 5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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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니 뭐니 해서 방을 한 번 뒤엎고 청소를 하는 김에, 보유하고 있는 미소녀게임을 몽땅 꺼내서 주르륵 늘어놓고 촬영해 봤습니다.

...결론은, 방이 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아, 로또 당첨만이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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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황이 없어도 여름 휴가는 가야겠죠? 갔다왔습니다... 물론 도쿄로.

금번에 구입해 온 물품들(...의 일부)입니다.

맨 윗줄 : 비쥬얼 팬북들. 3LDK, ロンド · リ-フレット, 遙かに仰ぎ, 麗しの

둘째줄 : ましろぼたん, STEP×STEADY, 戀する乙女と守護の楯

셋째줄 : HoneyComing, あかね色に染まる坂, 戀夏∼れんげ∼, つくしてあげるのに!

넷째줄 : 片戀いの月, うつりぎ七戀天氣あめ

미촬영 :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わたしの王子さま, その花びらにくちづけを あなたと戀人つなぎ

이상 비쥬얼팬북 3권, 게임 12 타이틀입니다. 지난 6개월간 플레이한 타이틀이 4개인데 구입해 오는 타이틀이 12개라는 것은... 결론, 박스 쌓기 대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 (에로게가 끝나지 않아~)

게임 중고는 소프맵 본점. 후구리야의 백합 시리즈 3타이틀은 모두 신품이라서 멧세상오에 신세를 졌습니다. 소프맵이 본관 지어서 이사가기 직전 타이밍이라서 아슬아슬했습니다. 내년에는 본점의 중고 판매 플로어가 대체 어디에 가 있을지 찾아다녀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릴 듯.

두 번째 이미지는 물론 세관통과를 위해 포장을 하고 선물이나 일본 과자로 위장한 모습. 타이틀이 적어서 1시간 걸렸습니다. 물론 세관통과시 별다른 상황 발생 또한 없었습니다. 매번 실천을 못하는 바이지만, 다음번에는 포장지도 일본에서 구입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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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의, 로리에 의한, 로리를 위한 타이틀이었던 전작인 先生だ-いすき의 성공에 힘입어 발매된 SCORE의 후속작. (2004/11/19) 컨셉은 똑같음. 무대도 똑같음. (성 카타리나 학원) 다만 주인공이 담당하고 있는 기숙사가 다를 뿐. 전작은 小鳩寮, 이번에는 小天使寮. 그런데 같은 학교가 왜 교복이 다를까요~? 교복의 분위기로만 보아서는 전작이 소학교라면 이번에는 중학교쯤? 하지만 게임중에 나오는 여러 대사나 이벤트들로 보아 이번에도 소학교인 듯. 하기사 로리게임이니… 라고 해도 공식설정으로는 등장인물 모두 18세 이상이니 착오 없으시길. ;;;

 스토리의 패턴도 전작과 동일. 교사인 주인공이 기숙사에서 근무하던 도중 히로인들 개개인의 문제에 부딪히고 이를 함께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맺어짐. 여기까지가 대충 게임 내용의 1/20 정도? 나머지 19/20의 분량은 그 뒤에 이어지는 H신의 연속…. 다만 차이가 있는 점은 전작은 주인공의 호칭이 모두 せんせい였지만, 이번에는 せんせい(미오), ぱぱ(아이), お兄ちゃん(아리스&리리스)로 구별된다는 점. 그냥 텍스트로 읽으면 감이 잘 안오지만, 이 호칭별 H신 시츄에이션이 간혹 들어가 있어서 나름대로 의미는 있는 듯. ;;;;; 아, 또 한가지 더 차이점이라면 바로 전작에는 시노미야 미츠키라는 人妻 히로인이 있어서 로리 일색의 게임 내용에 버라이어티를 부여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거유 캐릭터 따윈 전혀 없음. 로리만세~! (쿨럭)


나루카미 타츠야

 성 카타리나 학원의 교사로 본편의 주인공. 어느날 갑자기 학원장으로부터 전임 기숙사장의 정년퇴임으로 인해 공석이 된 小天使寮(쁘띠 엔젤 하우스)의 기숙사장(겸 요리사 겸 관리인…)이 되라는 명령을 받음. 학원장에게 신세진 일이 많은 주인공은 별달리 내켜하지 않는 마음으로 기숙사로 부임하였으나, 小天使寮 멤버들의 가정사정을 알게 되고 점차 그녀들과 가까워지게 됨. 자취경력이 길기 때문에 특기는 요리를 비롯한 집안일이라고 함.


하루나 미오 (CV : 茶谷やすら) 134cm, 26Kg

 편모 슬하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장학생으로 카타리나 학원에 다니고 있는 소녀. 품행방정하고 성적우수하며 솔직하고 순진해서 사람을 잘 따르는 훌륭한 성격이지만, 우등생이어야 한다는 자격지심으로 인해 과도한 노력을 하는 바람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반동을 자신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몰리기도 함. 수영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너무 맥주병이라서 풀장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나가토 아이 (CV : ?山ゆかり) 138cm, 29Kg

 미오와 마찬가지로 장학생으로 카타리나 학원에 다니고 있는 소녀. 학년 톱클래스의 성적을 가진 재원이지만 무표정한 모습에 무뚝뚝한 성경이라 미오와 반대로 친구는 거의 없음. 학교에서도 언제나 혼자 지내며 다만 小天使寮의 멤버들과는 사이가 그럭저럭 좋은 편임. 하지만 실은 무척 상냥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으로 단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임. 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자신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집을 나가버린 어머니 때문이며, 이 어머니는 아이의 조부모가 아이에게 남겨준 재산을 노리고 다시 찾아와 사건을 일으키는 등 게임 본편에서도 꽤 화려하게 등장함. 성악대 소속의 바이올린 담당으로 방과후에는 학교 안의 예배당에서 혼자 바이올린 연습을 하기도 함.

아리스 폰 로젠브라우 (CV : 一色ヒカル) 136cm, 27Kg

 小天使寮에 사는 로젠브라우 가문의 쌍둥이 자매중 언니.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가진 하프로, 무척 건방지고 시끄러우며 경계심이 강함. 처음에는 동생인 리리스를 위해 주인공에 대해서도 강한 적개심을 보여주기도 함. 부모님이 모두 바빠서 자신들을 잘 찾아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서도, 상황을 이해했을 때에는 착하고 말 잘듣는 소녀임. 학교에서는 마술연구회 소속이며 현재 사역마 소환연습에 매진하고 있음.

리리스 폰 로젠브라우 (CV : 芹園みや) 136cm, 27Kg

 아리스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언니와는 정반대로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듯 느껴질 정도로 밝고 활달한 여자아이. 주인공에 대해서도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호의를 품고 천진하게 어리광을 부려 오는 바람에 언니인 아리스의 분노를 사기도 했음. 갑자기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고 수시로 개그를 펼치는 등 분위기 메이커적인 역할을 하지만 이는 小天使寮의 멤버들이 모두 하나같이 마음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스킬로, 실은 정신적으로 가장 어른이며 관찰력과 통찰력이 소녀라고는 생각되기 어려울 정도로 날카로움. 학교에서는 라크로스부 소속으로 방과후에 운동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음.


 이로써 SCORE에서 발매된 だ-いすき 시리즈를 모두 섭렵한 셈이고, 각 타이틀별로 나름대로 의미는 있었음. 다만 퀄리티는 이번 타이틀이 가장 낮은 듯. 식상하다고나 할까, 매너리즘으로 인한 흥미 반감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패턴이 비슷하다보니 아무래도 흥미를 잃는 부분이 많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H신의 배리에이션이 꽤 다양해서 나름대로 즐길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는 바임. 일반 유저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겠지만, 그대가 로리라면~ 한 번 쯤은 도전해 보아도 시간낭비는 아닐 것으로 생각됨.

- 2007년 9월 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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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로리 전문 제작사 RUNE의 딸 모에∼!!! 육성 시뮬레이션 Fifth 시리즈의 최신작… 이라고 해봤자 벌써  2년 반이 지났음. (2004/11/12  발매) Fifth는 딸 1명(마나), Fifth Twin은 딸 두 명(레나와 에나), 이번에는 딸 4명…. 2의 지수함수로구나! 시뮬레이션 요소가 들어있는 부분은 합성 파트와 가게경영 파트.  그 밖에 딸들과의 대화 파트와 H신 파트로 구성되어 있음.

 딸들과의 대화는 랜덤하게 발생하며 짧기 때문에 의미 없음. H신은 딸들이 아시다시피 천마이기 때문에 지상에 내려와서 언밸런스해져버린  몸상태를 맞추기 위함이라는 명목. 일정한 패턴은 없지만 대충 번갈아가면서 순번대로 아버지 방에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플래그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임. 딸들의 능력치나 스테이터스 등에도 전혀 관계 없음. 그저  로리로리하고 모에모에한 딸들과의 꽤 자극적인 추억들을 즐기기만 하면 됨.  특히나 RUNE의 간판 원화가이자  Fifth 시리즈를 만들어 낸 주역인 野 原幹씨의 CG는 이번에도 변함 없이 최강의 수준을 자랑함. 다만 기획자들의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애널 성교와 방뇨 플레이에 상당히 힘을 기울였음.

 합성 파트는 전작들이 정령석을 이용하여 地,  水, 火, 風의 정령력을 키우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재료들을 합성해서  물건을 만들어 내는  방식. 이것은 게임의 설정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여 물자가  부족해진 세계가 배경이기 때문. 그렇게 만들어 낸 물건은 가게경영 파트에서 이윤을  붙여 팔아 돈을 버는 구조. 돈은 각종 재료와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쓰임. 아이들의 체력이 매일 감소하고 체력 0이 되면 배드엔딩인 관계로 체력유지를 위한 음식을 조달하기 위해 돈이 필요.

 문제는 합성파트, 가게경영 파트, 대화 파트, H신 파트 각각은 꽤 그럴싸하게 만들어졌지만 그걸 모두 합쳐놓으니까 완전히  실패작이 되어렸다는 점. 무엇보다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소요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 총 22주를 진행해야 하는데 1주일에 5일이 통상적으로 진행되므로 총 110일…  주말의 이벤트를 포함하면 1주차에 필요한 시간은 대충 30시간 정도. 이것을 딸네미 4명이니까 4번. 게다가 아이템을 사용한 특수 H도 회수해야 하고  배드엔딩도 회수해야 하니까… 플레이 시간은 넉넉잡아 160시간쯤? 덜덜덜. 이 시간소요가 본  타이틀을 졸작으로 만든 가장 큰 요인임.

 유일하게 구제가 되는 것은 역시 로리로리  모에모에한 딸네미들의 매력. 딸들의 귀여움은 이전 시리즈에 뒤지지 않을 만큼  불만의 여지 없음. 2D의 딸  모에의 세계로 어서오세요∼ 다군다나 이렇게 고생해서  키우고 있는 딸들의 마력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H를 해주어야 한다는 설정은 전작과 동일하므로 여기서 느껴지는 소중한 것을 망가트리는 배덕감이랄까, 아슬아슬함은 역시 다른 미소녀게임 시리즈에서는 맛볼 수 없는 Fifth 시리즈만의 전매특허!

 시나리오? 그런건 Fifth 시리즈에 원래부터 없었음. 다만 딸들과의 즐거운 일상 에피소드가 있을 뿐. 엔딩 근처에 가면  약간의 시나리오가 있기는 하지만 전작과 마찬가지 정도의 분량. 다만 해피 엔딩은 인간으로 되는 엔딩 뿐이고, 단 한 명의 딸과만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 전작은 둘 다 인간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11주차에 딸네미 4명중 한 명을 고르게 되어 있으며 그 이후 주말에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나름대로의 시나리오가 약간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저 아, 그랬어 라는 느낌 정도의 내용에 불과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됨. (Fifth 시리즈에서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사람이 잘못)

 여하튼 너무 길었던 게임.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전작의 명성을 다 깎아먹어버린 졸작. RUNE에 실망한 적이 아마도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꽤 충격적이었음. 내 귀중한 여가시간을 단조로운 합성 → 판매의 연속으로 낭비해 버리게 만든 것은, 수면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보다도 더 허무했음. 혹 로리라면 한 번 플레이해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임. 여하튼 딸네미들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모에모에했으니까!


주인공

 물자가 부족한 시대에 마법과 비슷한 합성이라는 방법을 과학을 통해 연구하고 있는 연구소 소속 청년. 현재는 자료관리실을 담당하며 취미로 공부하던 천마의 전설에 대해 알게 됨. 그러던 어느 날 만월이 비친  밤에 달빛을 한껏 받은 호수에서 4명의 천마의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22주간의 사랑스러운  딸들과의 즐거우면서도 가슴아픈 추억이 시작되게 됨. 전작의 경우 Fifth TWIN의 주인공은  Fifth의 주인공의 증손자라는 설정이었지만 Fifth Aile은 배경설정이 근미래이기 때문에 그러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생각됨.


츠보미 (CV : 淸水香)

 밝은 하늘색 머리카락의 얌전한 성격. 요리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을 돌봐주는 것을 좋아해서 다른 세 명의 딸들 사이를 수습해주는 역할을 담당. 하지만 덕분에 곤란한 경우를 달하는 경우도 있음. 손해 보는 A형 우등생  타입이랄까? 합성에서는 식품류 담당으로 츠보미가 만든 것은 100% 딸네미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서 사용하게 됨. 부끄러움을 타기 때문에 앞에  나서는 경우가 잘  없는 편. 하지만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버지의 말을 따르기 위해 한껏 노력한다는 점이 모에한 포인트.

코유키 (CV : 靑山ゆかり)

 핑크색 머리카락을 한 줄기로 땋은 머리모양에 언제나 졸린 듯한 표정을 하고 있음. 말도 느긋하고 조용한데다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언가 독특한 소위  AB형 타입. 합성에서는 약품, 드링크류 담당. 대부분은  가게에서 팔고 나머지는 가끔 딸들의 체력 및 마력회복에 사용. 언제나 멍∼하니 행동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속으로 계산이 파파박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말과 행동을 하는 점이 매력.

호노카 (CV : 文月かな)

 옅은 갈색의 웨이브 머리를 가진 약간 고집세고 어른스러운 성격.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무엇이든지 앞서가려 하는  타입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손해가  되어서 반격을 당하기도 하는 일도 있는 점이 매력적.  자존심 높은 O형 타입으로 생각됨. 합성에서는 장신구류 담당. 100% 가게에서 팔리는 물건만  만들어내며, 그녀가 만드는 물품들이 가장 비싼 단가를 자랑하므로 잘 팔리고 이윤이 높은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본 게임의 생존 포인트. 아버지의 수준에 맞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한껏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에 적절히 응해주거나  이를 역이용해서 살짝  도발하면 잘 따라와 주는 행동이 모에한 포인트. 여기서 더 나가면 츤데레이겠지만 본 타이틀은 츤데레가 아직 미소녀게임 히로인의 전형으로 확립되기 전에 제작된 타이틀이므로 해당사항 없음.

후우코 (CV : 秋月まい)

 금발에 양갈래 트윈테일이라는 전형적(!)인 머리모양에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성격. 고집 세고 주위가 잘 보이지 않는 무드메이커 겸 트러블  메이커로 B형 타입. 덕분에 어른스러운 행동을 강조하는  호노카와는 언제나 티격태격.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후우코는 아무 생각 없고(;;;) 호노카만 고생하는 상황임. 합성에서는 의복류 담당으로 그녀가 만든 것 또한 100% 판매용. 중후반 이후에 본격적으로 돈이 되는 호노카와는 달리 초반에서부터 종반까지 꾸준히 잘 팔리는 아이템이 다종다양하게 많아서 사실상 매출량의 2/3는 후우코가 합성한 물품에 의존함. 말썽쟁이 강아지와 같은  おとうさま LOVE∼! 일직선으로 안겨와 주는 매력이 있음.

노자와 릿카 (CV : 長田早苗)

 주인공의 후배이자 학생시절부터의  지인. 합성재료와  아이템을 판매하는 잡화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게임 진행과정에서 딸들과의 스토리와 전반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준히로인급 여성… 이라고는 해도  본 타이틀에는 등장인물이 주인공과  딸들과 릿카와 주인공의 연구소 동료인 이토이  케이고와 가게에 찾아오는 행상  할아버지밖에 없는 상황임. 시원시원한 성격에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쉬운 타입의 인물. 하지만 사랑에는 조금 서툰 면이 있으며 주인공이 아닌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다른 남자를 동경하고 있지만 좀처럼 고백하지 못하고 있는 듯. (전작에 등장했던 유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하는 바이지만… 뭐 여하튼 공략 불가)


P.S.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번 타이틀은 너무 너무 너무 길고 지루했다는 점이 문제. 전작들은 딸을 키우는 과정에서 딸들이 잘 말을 안들을 때 (정령력 수행이 성공하지 못할 때) 안타까움이 많았지만 바로 그러한  점이 스파이스가 되어 딸들의 매력을 훨씬 더 발휘시킨 점이 포인트였음. 그러나 이번에는 합성에 실패한다고 해서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할 수 없는 구조인데다가  합성횟수가 많고 단조로워서 이러한 안타까움을 전혀라고 해도 느낄 수 없었음.  너무 지루한 나머지 최종적으로는 돈 만땅으로 출발하는 세이브파일을 구해다가 팍팍  넘어가 버리는 만행을 저지름. (아아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타락해 버렸단 말인가…) 여하튼 중고  가격이 2천엔대라는 것이 납득이 가는 타이틀이고, 본인처럼 Fifth 시리즈에 애정이 있는 플레이어가 아니면 가급적 손대지 말 것을 권유드리는 바임. 이 타이틀 덕분에  RUNE는 더 이상 Fifth 시리즈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조금 더 명확해진 것으로 생각됨.

- 2007년 6월 17일 작성
Posted by matsu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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